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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교동 복합청사 주민설명회, 지역주민 기대에 부응
매교동 행정복지센터, 체육센터 등 한 곳에 모인다
2023-12-26 17:46:02최종 업데이트 : 2023-12-26 16:28:25 작성자 : 시민기자   김민규
지난 22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매교동 복합청사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지난 22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매교동 복합청사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지난 12월 22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에서 매교동 복합청사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매교동행정복지센터와 체육센터 및 어린이집, 외국인복지센터를 한곳에 모아 신축하는 사업에 대해 지역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였다. 

매교동 복합청사 부지는 과거 이 지역에 흩어져 있던 공공기관을 한곳에 재배치한 것으로 종전 공공기관 부지와 동일한 부지면적 규모이다.

현재 임시청사인 매교동주민센터는 2028년 원래 주민센터가 있던 곳으로 재이전을 계획하고 있다. 기존 주민센터는 수원 팔달6구역(현재 매교동 힐스테이트 푸르지오 수원 아파트) 재개발이 본격화되며 현재 임시청사로 이전한 것이다.

주민설명회는 기획사의 사업개요 설명, 주민 질의 답변 순서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 매교동 복합청사는 1층에 어린이집과 새마을문고, 2~3층 매교동행정복지센터, 4층에 외국인복지센터가 들어선다. 3층에는 강당과 프로그램실 등을 설치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여가생활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매교동 지역주민들이 가장 관심있는 부분은 체육센터에 어떤 시설이 들어서냐였다. 설명회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의 의견 수렴과정에서 가장 원하는 것은 수영장이었다."라며 "25m 6레인과 아동용 2레인 수영장을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관계자는 "현재 기획안은 건축심의 및 예산심의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라고 부연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대다수 주민들은 체육센터를 포함한 매교동 복합청사 사업 추진을 환영하면서도 일부 공사전 해당부지 활용해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한 주민은 "매교동은 아파트와 주택이 혼재되어 있는 지역이다"라며 "주차장이 부족해 복합청사 공사 전까지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김기배 팔달구청장은 "임시 주차장 활용도 검토했었다."라며 "다만, 관리측면에서 우려가 제기되어 보류되었다."라고 말했다. 매교동 복합청사 부지 임시주차장 활용방안은 매교동 지역주민간 의견이 분분한 사안이기도 하다. 다세대, 단독주택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주차장 활용에 찬성하는 반면에 주차장이 확보된 공동주택 주민들은 반대하는 기류가 있다.
 
매교동 공공청사부지에 체육센터를 포함한 복합청사 건립이 추진된다

매교동 공공청사부지에 체육센터를 포함한 복합청사 건립이 추진된다


매교동 복합청사는 계획된 행정절차대로 진행된다면 2026년 착공해 2028년 개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복합청사 공사가 본격 시작되는 2026년까지 2년간 꽃밭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다년생 식물과 단년생 식물을 적절하게 배치하고 씨뿌리기 방식으로 '지비용 저관리'로 미관을 개선한다는 것이다.

노후 주택지였던 매교동은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노후 주택지였던 매교동이 대규모 재개발 단지들이 입주하면서 행정수요가 급증했다. 또한 여전히 오래된 주택지역도 혼재되어 있어 주민복지시설 등이 필요한 곳이다.

매교동 복합청사는 단순히 또 하나의 주민센터 신축을 넘어 팔달구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난다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복합청사가 개관하면 많은 지역주민들이 선진화된 행정서비스를 제공받고 수영 등 다양한 스포츠도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앞으로 매교동의 무궁무진한 발전이 기대된다.

매교동복합청사, 매교동주민센터, 매교동체육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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