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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센터가 된 북수원도서관의 이모저모
이정민 작가, 어린이 색연필로 그리는 ‘크리스마스 동그란 리스’ 프로그램 운영
2023-12-18 14:39:21최종 업데이트 : 2023-12-18 14:39:16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북수원도서관 어린이 자료실 쉼터

북수원도서관 어린이 자료실 쉼터


지난 16일 복합문화센터 북수원도서관(관장 갈미숙)을 찾았다. 마침 이정민 작가가 진행하는 '색연필로 그리는 크리스마스 리스'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북수원도서관은 대지면적 4천530㎡, 건축면적 4,48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아파트 단지와 동남보건대학, 정자공원이 인근에 있어 지역주민과 대학생이 많이 이용하는 도서관이다.
 
어린이 자료실 앞 크리스마스트리

어린이 자료실 앞 크리스마스트리
1층 어린이 자료실 전경1층 어린이 자료실 전경
자료실의 전경자료실의 전경


북수원도서관 1층에는 어린이 자료실과 더불어 교육, 학습,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강당이 있다. 아름다운 갤러리 공간도 별도로 설치되어 있다. 이날은 어린이 도서관 앞에 눈사람 크리스마스트리가 오가는 사람을 반겼다. 
 
1층 전시장 전경

1층 전시장 전경


새롭게 단장된 갤러리 공간은 시민들에게 예술을 누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들어 23회의 전시회를 열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북수원 도서관 미술동호회 '도서관 속 미술'의 「그사이 어느새 그즈음」 전시회가 열린다. 
 
2층 특화 자료실 전경

2층 특화 자료실 전경
2층 종합 자료실 전경2층 종합 자료실 전경


2층 종합자료실 및 미술 특화 자료실에는 예술 관련 전문 자료들이 비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수원지역 예술 인물에 대한 자료도 만날 수 있다. 또한 별도로 마련된 전시실에서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계속 열려 주민들이 미술 작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다.
 
3층 열람실 전경

3층 열람실 전경
3층 동아리실 전경3층 동아리실 전경

3층은 조용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 집중형, 개방형 도서실과 동아리 방이 별도로 설치되어 있다. 지하실에는 보존서고가 있다.
교육,학습 체험 강당(색연필로 그리는 크리스마스 리)스,

'색연필로 그리는 크리스마스리스' 교육 현장
크리스마스 동그란 리스 학습하는 이정민 작가'크리스마스 동그란 리스'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정민 작가

 
1층 교육 학습 체험 강당에 들어서니, '꿈을 그리는 색연필 대표' 이정민 작가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크리스마스 리스를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있었다. 작가는 현재 '한국색연필화협회' 정회원, IKBA보태니컬아트 교육협회 회원으로 있다. 또한 2017년부터 색연필 일러스트 강사이며, 각종 전시에 참여하고 있는 색연필화 작가이다.
 
이정민 작가는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즐거운 그림 시간을 할애했다. 동그란 리스는 영원함을 상징하며, 행운과 행복을 바라기도 한다. 친구들에게 성탄절은 정말 특별한 날이기 때문에 좀 더 즐거운 수업으로 준비를 했다."라며 미소를 짓는다.
 
작가는 "색연필이라는 재료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쉽게 만날 수 있는 친숙한 재료다. 그리고 표현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재료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을 그림 안에 담을 수 있다. 누구에게나 그리고 싶은 꿈이 있다. 그림의 소질이나 재능은 중요하지 않고 색연필과 종이만 있다면 어린이도 그릴 수 있다."라고 말한다. 

학생들의 리스 만드는 모습

학생들의 학습 모습
크리스마스 동그란 리스 준비물크리스마스 리스 준비물

완성된 예쁜 동그란 리스

완성된 예쁜 크리스마스리스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에 참여한 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은 열심히 배우면서 즐겁게 만들었다. 성탄절을 앞두고 방에 직접 만든 리스를 걸고, 카드에 소원을 적어 트리에 카드를 넣겠다고 했다. 완성된 리스 작품을 보니 정성이 가득 차 있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났다. 
 
문화 행사 담당자는 "북수원 도서관은 공중의 문화 활동 및 평생학습에 따른 ▲생애주기별 독서문화프로그램 ▲인문학 프로그램▲문화공연뿐만 아니라 자료실 이색 프로그램으로 ▲자료실별 북큐레이션 ▲어린이 권장도서 꾸러미를 대출해주는 꿈을 담은 책가방 ▲월간 책요일 추천도서 구독 서비스를 한다."라고 말했다. 
 
도서관은 생애주기별 독서 문화 프로그램으로 유아, 어린이, 성인들의 평생학습을 통한 여가 선용과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독서 교실(미알못이라도 괜찮아 등), 방학특강(북아트로 체험해보는 우리 역사 등), 어르신을 위한 디지털생활 문해교실, 그림책으로 마주하는 웰다잉, 색연필로 그리는 크리스마스 리스 등 다양한 독서 문화 프로그램 등이 있다. 
 
시민의 인문학적 교양 함양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인 '길 위의 인문학(미술로 만나는 과학, 과학으로 만나는 미술)', '도서관 지혜학교(영화에서 배우는 지혜)' 등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운영했고 미술, 문학, 영화 클래식 등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 및 저자강연회를, 수원시 비정규직 노동자 복지센터, 연세대학교 근대한국학연구소와 협력하는 기관 협력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또한 시 낭송 공연과 거리로 나온 예술(음악 공연)을 운영하여 시민들이 즐겁게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했다.
 
2023년 갤러리는 총 23회 열렸다. 수원시 예술인 프로그램은 우리 시에서 활동하는 지역 예술인의 작품과 작품세계 소개(이미리, 윤태영, 고차숙, 김혜진 초대전 운영)로 구성되었다. 기획 전시는 도서관 동아리 작품전 및 초대전 등, 일반 대관 전시는 수원시 지역 예술인 단체와 개인 전시회로 구성되었다.

북수원도서관은 도서관 기본 역할과 더불어 갤러리, 인문학 프로그램, 어린이 독서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이 되었다. 현장에서 만난 갈미숙 도서관 관장은 "2024년도에도 시민이 찾고 싶은 도서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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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수원도서관, 이정민 작가, 크리스마스, 동그란 리스, 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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