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점수로 어느 대학에 지원할 수 있을까 2024 정시전형 대비 대학 입시 박람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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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점수로 어느 대학에 지원할 수 있을까' 2024 정시전형 대비 대학 입시 박람회 열려 지난 1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에서 열려 2023-12-18 13:44:21최종 업데이트 : 2023-12-18 13:44:15 작성자 : 시민기자 윤재열
12월 1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에서 '2024학년도 정시전형 대비 대학입시 박람회'가 열렸다. 12월 16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은하수홀에서 '2024학년도 정시전형 대비 대학입시 박람회'가 열렸다. 이날 갑작스러운 한파에 눈까지 내렸지만, 수험생과 학부모 220명이 참가했다. 참가 대상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했다. 입시특강 '2024 정시모집 맞춤형 지원 전략'에는 100명이 참가했는데, 이들 역시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했다. 컨설팅은 수원시 학교 현장의 진학지도 교사 등 전문가들의 지도로 진행됐다. 1 대 1 컨설팅에서는 성적에 맞춰 전형 지원 가능 대학 정보를 제공하고, 개인별 진단과 그에 맞는 대학별 지원 전략을 상담했다. 진행은 1그룹당 20명으로 총 6그룹을 진행했다. 1인당 40분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었다. 상담원 황주영(수원시 리더 교사, 태장고등학교 3학년 담임교사) 교사는 "수능 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검토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대학과 학과에 유불리를 검토한다. 대학별로 점수 반영 방법 등 변수가 많아서 섬세하게 살펴준다. '가, 나, 다' 군별을 고려해 상향, 하향 그리고 소신 안정 지원 여부를 분석해 준다."라고 말하며, "수시 발표에서 예비번호를 받았지만, 뒷번호여서 불안하다고 상담한 학생들이 있었고, 이과 학생들은 문과로 교차 지원을 문의한 예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대학별 지원 전략을 상담하고 있다. 수험생이라고만 밝힌 참가자는 "어제(12월 15일) 수시 최초합격자 발표가 있었다. 가고 싶은 곳은 불합격했고, 두 군데 예비번호를 받았지만, 어려울 듯하다. 그래서 정시를 준비해야 해서 오게 됐다. 상담 선생님이 추천해 주셨는데, 집에 가서 다시 부모님과 고민해 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1대1 컨설팅에서는 수능 성적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검토하고 지원 가능 대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날 은하수 홀에서는 '2024 정시모집 맞춤형 지원 전략' 특강도 있었다. 최승후 경기도 대입전형 연구팀장이 90분 동안 주요 대학별 전형 방법 소개와 지원 전략을 안내했다. 최승후 팀장은 "정시 입시 인원 등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올해 첨단 학과 신설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기업과 연계하고 있는 반도체 학과도 인기가 많은데 의대 열풍으로 어느 때보다 추가 합격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올해는 수능 최저기준 등을 충족하지 못해 정시로 밀려난 수험생이 제법 있다. 따라서 예년에 비교해 정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다. 정시에서는 대학별로 표준점수, 변환표준점수, 백분위, 과목별 반영 비율 등 지표가 다 다르니, 자기가 유리한 곳을 선택하는 입시 전략을 세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특강 시간에는 주요 대학별 전형 방법 소개와 지원 전략을 안내했다.수험생과 학부모가 대학별 지원 전략을 듣고 있다. 특강 참여 학부모는 "수시 합격하면 무조건 그 대학에 가는 줄 알았는데, 다른 방법이 있다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다. 사관학교(육군, 해군, 공군)와 경찰대학 그리고 광주과학기술원,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이 있다고 한다. 이게 좋은 정보였다."라고 말하며 좋아했다. 이만기(유웨이 부사장 겸 교육평가 연구소장) 소장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국어, 수학, 영어가 모두 어렵게 출제돼 '불수능'이었다는 평가다. 절대평가인 영어의 경우 1등급 비율이 4.71%로 지난해 크게 줄었다. 이로 인해 대입 컨설팅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데, 신뢰가 있는 컨설팅 업체를 선택해야 한다. 따라서 지방자치단체에서 하는 박람회 등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행사장에 전국 대학입시 자료 등이 지역별로 준비되어 있다. 입시 박람회 실무를 맡은 조새미(수원청소년재단 청소년 희망 등대 교육 운영지원팀) 주임은 "수원 지역 학생 및 학부모에게 입시에 대한 도움을 주고자 수시 입시 박람회에 이어 정시전형 대비 입시 박람회를 준비했다. 어제 수시 합격자 발표가 있으면서 참가 희망자들이 대거 취소했고, 다시 대기자를 추가하는 작업을 했다. 그 과정에서 수험생과 학부모가 관심이 많다는 것을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수험생과 학부모가 대학입시 박람회에 참가 등록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는 주최 측에서 추위를 뚫고 오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따뜻한 차를 준비했다. 그리고 만약에 사태에 대비 구급 대원과 응급 차량이 대기했다. 전국 대학 정시 입학 자료도 배포했는데,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입학 자료에서 대학 선발 방식과 학과에 대한 정보를 꼼꼼히 살펴볼 수 있었다. ※참고. 2024 대학 입시 정시 일정 ○ 원서 접수: 2024년 1월 3일(수) ~ 6일(토) ○ 전형 기간 - '가'군: 1월 9일(화) ~ 16일(화)(8일간) - '나'군: 1월 17일(수) ~ 24일(수)(8일간) - '다'군: 1월 25일(목) ~ 2월 1일(목)(8일간) ○ 합격자 발표: ~ 2월 6일(화)까지 ○ 합격자 등록: 2월 7일(수) ~ 2월 13일(화) ※ 미등록 발생 시, 추가 충원 일정 있을 수 있음 정시, 대학입시, 컨설팅, 수시전형, 수학능력시험, 대학선택, 윤재열 연관 뉴스 느리게 걸으면서 풍경도 보고 예술 작품도 감상하고2024.04.26 글쓰기의 멘토, 삶과 문학에 대한 담론을 나누다 2024.04.19 나무를 심다, 희망을 심다2024.04.1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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