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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홍문 주변 꽃밭에 잡초들이 많다
잡초 제거 요원을 상주시켰으면....
2010-08-16 10:05:19최종 업데이트 : 2010-08-16 10:05:19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명

요즘 가끔씩 비가내려 조금은 시원한 기분이 들기에 오랜만에 화성을 돌아보려고 카메라를 들고 나가 보니 화홍문 뒤 용연주변에는 꽃잔치가 한창 열리고 있었다. 

화홍문을 배경삼아 사진을 담으려고 했는데 화분들과 화분안에 심은 꽃들이 잘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잡풀들이 크게 자라서 지저분한 모습이다. 

화성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후 수원시에서는 그동안 수원화성을 전담 관리하는 화성관리소를 두어  관리를 해 오고 있는데 제대로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화성 성벽을 따라 걷다보면 잔디가 상할 정도로 바랭이풀들이 크게 자란곳도 있다. 수원 화서문 근처 억새밭은  잡풀들이 점점 억새밭 영역을 침범, 일부는 가을에 억새꽃 보기가 힘들 정도가 되었다.

화성 전체의 잡풀이나 잡목을 제거하는 전담반을 만들어 일년에 몇 번 풀을 제거하는 방법을 택하지 말고 상시로 관리하면 좋을 것 같다. 

성을 따라 돌아보면 공원안에 잡초가 너무 많아 잔디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이 자주 보인다.

화홍문 주변 꽃밭에 잡초들이 많다 _2
버려진 자전거와 무성한 잡초

화홍문 주변 꽃밭에 잡초들이 많다 _3
풀이 너무 자라 지저분하다

수원 화홍문앞은 꽃화분에 꽃들마저 잡풀들이 키가 크게 자라고 무성해 꽃들이 보이지 않을 정도이고 화단에는 방치되어 있는 폐자전거와 의자가 버려져 보기가 민망할 정도다.

아름다운 화성의 관리를 이렇게 소홀하게 하면서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여 보여 주려고 하는 일은 수원시민으로서도 부끄러울 정도이다. 

잡풀을 제거하는 전담반을 두어 화성을 지키면서 여름동안 만이라도 관리를 하면 큰 돈을 안들이고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 생각된다. 잡풀들이 크게 자란 후엔 뽑느라고 고생하고 넓은 지역을 관리하려면 많은 인원이 동원되고 인건비도 많이 들어 간다. 

얼마전 중국여행을 하다가 인상 깊었던 것은 도로옆 꽃밭에 크게 자란 잡풀들이 거의 없고 아름답게 단장돼 있고 4시간동안 차를 타고 가면서 보니 도로옆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계속 보였다. 
인적이 드문 도로도 관리하는데 수원 화성성곽 관리도 몇 명의 책임자를 두어 관리하면 좋을 듯하다. 

잡풀들이 많이 자라는 4월부터 9월까지 몇 명을 임시해용 관리하면 잔디도 잘 자라고 억새도 잘자라서 지저분한 모습은 볼 수 없게 될것이다. 

화홍문 주변 꽃밭에 잡초들이 많다 _4
수원천변 꽃밭에도 잡풀이 무성하다

화홍문, 수원천, 잡풀, 억새밭, 박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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