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아들내외와 함께 한 유원지 피서
2010-08-21 11:01:28최종 업데이트 : 2010-08-21 11:01:28 작성자 : 시민기자   박정숙
"어머니 우리 휴가 때 부모님과 함께 지낼래요"하며 아들 내외가 예쁜 손녀딸과 함께 왔다. 
손녀딸은 멀미를 하는지 차만 타면 울고 토하기에 멀리는 못가고 가까운곳으로 나무그늘이 있는 곳으로 가기로 했다. 컴퓨터 검색을 해보고는 집에서 30분거리에 있는 안양유원지로 가기로 결정을 했다.  

도시락과 음료수며 과일과 미리 얼려 놓은 얼음물울 준비해서 일찍감치 집을 떠나 유원지 상류쪽에다 자리를 잡았고 물속에 몸을 맡겼다. 이곳의 물 깊이는 어린아이과 어른들  놀기에 딱 좋은 20cm ~100cm정도이다. 다만 낮은곳에는 돌맹이들이 있어 어린이 안전에 주의해야 하지만 조금 더 깊은 곳에는 모래가 있어 튜뷰타고 놀기에 안성맞춤이다. 

아들내외와 함께 한 유원지 피서_1
아들내외와 함께 한 유원지 피서_1
,
아들내외와 함께 한 유원지 피서_2
아들내외와 함께 한 유원지 피서_2
,
아들내외와 함께 한 유원지 피서_3
아들내외와 함께 한 유원지 피서_3


야외에서는 취사준비를 하고 삽겹살을 구워 먹어야 제격인데 요즘은 산불밑 환경보호하느라 취사를 금지시키기에 준비해온 도시락을 먹고 또한번 물속에 풍덩...
폭포라고 하기에는 어색한 단어지만 물이 떨어지는 곳에서 물맛사지를 받고 있는 사람도 있고  어느 기관 에서 왔는지 남여 여러명이 둥굴게 모여 공놀이를 하고 있었다.  그중에는 시각 장애인과 구명조끼를 입은 지체장애인도 있었다. 

어디서 날아 왔는지 옆에 있는 어린아이는 벌에 쏘여 아프다며 울고 있고 처음보는 검정색 잠자리는 울고 있는
아이주변을 맴돌고... 난 검정색 잠자리를 카메라에 담으려고 이리저리 쫒아다니다가 결국에는 못찍고 힘만 뺐다. 

오후가 되니까 물놀이를 하러 사람들이 점점 모여들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많아지니 복잡하기는 하지만 이런것이 피서구나 하는 생각이 들며 기분이 한층 더 업된다. 

25년전쯤 우리아이들과 이곳 유원지를 찾은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물도 적고 산길이어서 한참을 힘들게 올라 왔던기억과 물이 적어 물놀이는 못하고 도시락만 먹고 왔었는데 지금은 비온뒤라 그런지 계곡에 물도 많고 아스팔트길에 주변환경도 깨끗하게 변했다. 
예술공원이며 워터랜드며 카페며  커다란 정자며 아이들하고 물놀이 하기도 좋고해서 다시 한번 또 오고 싶은 곳이다. 

이곳 유원지  어딘가에 노인 요양 병원이 있다고 하는 말을 들었다. 이 병원에는 외로운 홀몸노인이 100명이고 주간 보호센터에는20정도의 노인분이 계신다고하는데  이곳에서 현재 활동하는 봉사자들이 꽤 많이 계신다.
나는 지금 구민회관도서관에서 책정리 봉사를 하고 다음달부터는 장애인들 제빵 요리과정를 교육 받는곳에서
봉사를 하기로 예정돼있다.  
안양 노인 요양병원 홀몸 노인분들이 계신 곳에서도 내가 할수 있는 봉사를 찾아봐야 겠다.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