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수원시를 빛내는 어린이 도서관
지혜샘 도서관을 다녀와서
2010-08-22 21:19:57최종 업데이트 : 2010-08-22 21:19:57 작성자 : 시민기자   이정례

부모님들은 주말이 되면 아이들과 무엇을 해야 하나 항상 고민을 한다. 무슨 숙제를 해야 하듯이 말이다. 나 역시 주말이 되면 아이와 이번 주는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하곤 한다.

하지만 이런 나의 고민을 쉽게, 그리고 유익하게 해결해 주는 것이 바로 집 앞 지혜샘 도서관이다.

수원시를 빛내는 어린이 도서관_1
수원시를 빛내는 어린이 도서관_1
수원시를 빛내는 어린이 도서관_2
수원시를 빛내는 어린이 도서관_2

지혜샘 도서관은 2005년에 개관한 어린이 전용 도서관이다. 하지만 어린이 도서뿐만 아니라 중학교 도서, 학부모 도서와 신문, 잡지 등과 같은 자료도 비치되어 있다.

또한 도서관은 유아자료실, 초등자료실, 중학생자료실, 강당, 독서 토론실, 환경에너지관으로 다양하게 구성 되어 있어 자신의 용도에 적합한 장소를 찾을 수 이용할 수 있다.
그래서 부모님들도 아이와 함께 가서 책을 볼 수 있으니 참 유익한 공간이다.

지혜샘 도서관에서는 상시로 '아이들을 위한 독서심리치료, 도서대회, 글쓰기교실, 책 만들기' 등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요즘은 한국사나 역사교육이 강화되어 아이들을 사설 교육기관에 많이 보내는 경우가 있다. 지혜샘 도서관에서는 '그림으로 읽는 세게 역사'라든지 학습과 연계된 프로그램도 많이 있으니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하다.

그리고 이런 프로그램들이 하반기(9월)에 맞춰서 개강할 예정이니 서두르면 원하는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아이도 그림 그리는 것과 만들기를 좋아해서 이번에는 그런 프로그램을 이용할 예정이다.

수원시를 빛내는 어린이 도서관_3
수원시를 빛내는 어린이 도서관_3

또한 지혜샘 도서관은 공원에 위치하고 있어 도서관을 이용하고 나서 가족들과 배드민턴을 치거나, 자전거를 타는 등 다양한 실외활동도 할 수 있으니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이 장소를 자주 이용하는 것을 좀 지루해 한다싶으면 공원에 김밥이라든지 과일 등의 간식을 싸가서 먹으면 아이들을 엄청 행복해 한다. 주말을 그렇게 보내고 나면 아이는 더 이상 보채는 일이 없으니 참 좋다.

어릴 적 습관이 평생을 간다고 하는 사실은 두말하면 입이 아플 정도이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으라고 잔소리 할 필요가 없는 비결이 있다고 한다. 부모님이 먼저 책을 읽으면 된다는 너무 쉽지만 멋진 진리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의도적으로 한 달에 한번 이상은 꼭 아이와 이 도서관을 이용한다.

우리 주변에 이렇게 멋진 놀이거리가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행복한가?

예전 우리 학창 시절에는 학교의 도서도 마음대로 빌려 읽을 수 없던 시절이 있었다. 도서가 분실되거나 파손될 우려가 있다고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지금 우리 아이들은 곁에서 이렇게 쉽게 책을 접할 수 있으니 정말 좋은 혜택이 아닐 수 없다. 그런 혜택을 여러분들도 모두 누렸으면 한다.

수원시 주변에는 어린이 도서관이 꽤 있다. 이런 공간이 우리 시에 많은 것을 보니 아이들의 미래가 더욱 밝아 보여, 도서관을 다녀 오면 기분이 더욱 좋아진다.

어린이 도서관, 지혜샘도서관, 공원, 이정례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