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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접종의 부담을 덜어주세요
예방접종 학교에서 적극적인 관심가져주세요
2010-07-30 23:22:34최종 업데이트 : 2010-07-30 23:22:34 작성자 : 시민기자 최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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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중순 마냥 어릴것만 같았던 아들을 바쁘게 교복입혀 보내고 숨을 돌리고 계시던 이웃 주민 아주머니 . 하지만 그러기도 잠시 학교에서 일본뇌염 주사및 전염병주사를 맞아 오라는 공고문을 받고 근심이 가득해 보이셨습니다 .
아는 병원도 없고 늘 1~ 2백원이 아까운데 주사를 맞는다는건 한두푼이 드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까 해서 먼저 장안구 보건소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4월 초에 생일이었던 아주머님의 아드님께서는 보건소에서 해주는 무료접종을 받을수가 없다고 합니다 당황스러웠습니다. 12월 생일인 사람도 있는데 같은 학년인데 왜 생일에 따라 다르게 두는것인지 하고 말입니다 궁여지책으로 아드님이 다니는 중학교 이름을 알려달라고 하여 해당 학교 보건실과 전화 통화를 하였습니다 . 의무적으로 접종을 받아야 한다는 것은 학교가 병원과의 제휴가 되어있어 할인을 받아 접종을 받을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 하지만 그런건 없다고 하더군요 . 보건실과의 통화는 계속 되었습니다 . 혹시나 해서 제휴병원이 없다면 혹시 일본뇌염 주사 전문 지정병원 같은 곳이 있냐고 물어보고 3곳의 병원 이름을 듣고 인터넷으로 병원 전화번호를 검색해두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아드님이 졸업했다는 초등학교에 전화를 걸어 문의 드린결과 가정통신문으로만 나갔을뿐 미리 예방접종을 해서 졸업시키지는않았다는 것입니다 . 참으로 속상했습니다 . 경제 여건상 아이의 모든것을 걱정해주고 챙겨주고 싶지만 맞벌이 부부로 살아가면서 그렇게 할수 없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은데 가정통신문 한장으로 개별적으로 가라는것도 무책임하고 예방접종이 그렇게 중요한 것이라면 학교에서 단체로 인솔해서 보건소로 데려가도 되었을것인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예방접종의 부담을 덜어주세요 _1 결국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둔 병원에 일일이 전화해서 미리 병원의 친절함과 (간호사들의 대부분은 불친절 해서 행여 아이데리고 힘들게 병원가서 기분나빠지실 아주머니를 생각해 통화시에 응대하는 말투에도 신경이 곤두서게 되더군요) 가격 위치등을 확인 받고 그 중 가장 가깝고 가격이 저렴한 병원을 알려드렸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또 놀라운 사실은 접종 비용이 많게는 1~2만원까지도 차이가 났습니다 . 도대체 그 이유가 뭘까요 . 위치상으로는 2만원가량 더 비싼 병원의 경우 대단지의 중대형 아파트들이 밀집한 한일타운 인근의 병원이었고 조금 저렴한 병원은 작은 주택가들이 밀집한 동네 였습니다. 예방접종에도 부유세가 포함이 되는걸까요. 건강과 전염병 방지등의 목적으로 예방접종을 의무화 할거라면 아예 학교에서 단체로 접종을 시켜주거나 보건소에서는 생일의 지남과 상관없이 중1까지는 무료로 접종하여 주거나 그도 아니라면 병원과 제휴룰 하여 저렴한 가격으로 접종을 할수있도록 하는 정책이 시급합니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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