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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잠을 깨우는 기쁜소식
태아의 성장과정
2010-08-04 00:03:48최종 업데이트 : 2010-08-04 00:03:48 작성자 : 시민기자   박정숙
불볕 더위속에 외출하기도 쉬운일이 아니고 해서 대나무 돗자리에 누워있었더니 스르르 잠이들었는데 뻐꾹뻐꾹 핸드폰 문자 소리가 담잠을 깨웠다.

단잠을 깨우는 기쁜소식_1
6주된초음파


눈을 비비며 핸드폰울 확인해보니 초음파 사진이 한장들어 있었다.
'아니' 이게 무슨일인가 싶어 자세히 보니 '엄마 손주에요' 라는 글귀가 있었다. 난 이 사실을 맨 먼저 남편에게 알리고 아는 사람들  모두에게 얘기하고는 축하인사를 받았다.
 
큰아들 내외보다 작은 아들 내외가 먼저 애기가 있었서 은근히 큰아들내외의 소식이 오기만을 기다렸는데 드디어 기쁜 소식을 들었다.

6주라고 하는데 이렇게 좋을수가...
성인들은 심장박동수가 80~90인데 6주된 태아 심장박동수는 160정도라고 한다. 큰아들 신생아때 모습이 아직 남아 있는데 어느새 아기 아빠가 되다니..

"큰며느리는 8공주집 막내딸이라 형제 많은것이 좋은가 봐요. 어머니가 아이키워주면 5명의 손주를 안겨 줄수 있다는데...... "하고 아들이 말을 했을 때 난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입덧이 시작 됐는지 구토증세도 있고 신과일만 찾는다.
임산부의 하루 칼로리 섭취량이 2150~2350kcal로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하고 설탕은 당뇨, 비만, 충치, 심장병,우울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태아에게 필요한 영양소위주로 가족들의 식습관을 고치도록 하는것이 바람직하다.
 
태아에게 좋은 영양소를 보게되면은 비타민B군의 포함식품에는 입덧을 완화시켜 주는 현미, 호밀빵, 우유, 두부, 귤, 살고기, 양배추, 달걀 등이 있고 비타민 B6 포함식품에는 녹황색야채 대두가 있으며, 비타민 B12 포함식품에는 돼지고기, 소고기, 어패류 등이 있다.
 
태아의 성장과정을 보면은 1~2달에는 이미 성별, 피부색, 머리카락 모양 등 대부분의 유전 형질의 결정된 상태고 2개월때는 머리가 몸의 3분의1을 차지 하며 눈의 색소가 확실해진다. 3개월때는 머리, 몸통, 팔다리 구분이 확실해지고 성별이 구별되며 사람 모양새를 갖추고 키는 8-9cm 몸무게는 20-30g이고, 정서적인 산책과 음악감상으로 정서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때이다. 

4개월때는 장기발육이 완성되고 심장도 제기능을 다해 피를 순조롭게 순환시키게 되고 키는 16-18cm 몸무게는 110-120g이되며, 5개월때는 손, 발과 전신운동이 활발해지고 몸전체의 솜털이 나며 6개월때는 각기관의 기능이
활발해지고 신장에서는 묽은 소변을 배설한다. 뼈와 근육이 발달하고 튼튼해진다.
 
7개월때는 뇌가 발달해 몸의 기능을 조절하기 시작하고 많은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엄마와 대화를 할수있는 시기다. 8개월때는 키40-42cn 몸무게는 1.5kg이라고  한다.
 
우리 며느리 한여름에 입덧 시작하느라 고생스럽고 직장생활 하느라 힘들텐데 잘 이겨내서 새생명 탄생하는 그날까지 화이팅!

임신, 초음파사진, 손주, 입덧, 박정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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