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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하고 화려한 '2008 전통등 전시회'
화성홍보관에서 전통등의 미학과 연등축제를 만난다
2008-04-28 21:45:56최종 업데이트 : 2008-04-28 21:45:56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은은하고 화려한 '2008 전통등 전시회'_1
은은하고 화려한 '2008 전통등 전시회'_1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2008 전통등 전시회'가 수원화성홍보관 기획전시실에서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열리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 전통등의 아름다움을 자랑하고 전통문화예술로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 연등축제행사위원회,전영일공방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열리는 전시회이다 

전통등이란 문자 그대로 의미라면 '전통적으로 사용되어 오던 등'이다 
그러나 우리가 '전통등'이라고 일컫는 것은 어둠을 밝히기 위해 집집마다 써오던 생활적 등을 지시하는 것이 아니라 놀이용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한다.
전통적인 연등놀이에서 우리 민족이 보여주었던 창조적이며 재기 발랄한 등, 공동체의 염원과 소망이 한데 어우러져 한바탕 난장을 펼쳤던 문화 속에 가리 잡았던 등을 의미한다고 한다. 

은은하고 화려한 '2008 전통등 전시회'_2
은은하고 화려한 '2008 전통등 전시회'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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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하고 화려한 '2008 전통등 전시회'_3
은은하고 화려한 '2008 전통등 전시회'_3
화성홍보관 지하1층 전시실에 들어서면 화사하지만 들뜨지 않고 다채롭지만 은은한 빛깔로 보는 이의 마음에 푸근한 정감을 불러 일으키는 등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은 그 분위기에 압도당하고 만다.  
전통 한지를 재료로 만든 등의 종류로 입구엔 천하대장군.지하여장군의 자승등, 석등, 심청, 황금복돼지등, 십장생등, 장군등, 사자동자등, 기우귀가등, 연꽃공양동자등이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다. 

고요한 어두움 속에서 조용히 침묵하고 있는 우리의 전통등은 한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비치는 빛이 너무나 부드러워 세상사 거친 마음을 모두 가라앉혀 주고 부드러움과 온화함이 흘러넘쳐 이곳을 찾은 모든 이의 마음도 함께 삼라만상세계로 젖어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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