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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방문한 어린이 대통령
수원 영화초 영화어린이나라 임원, 세계민주주의 현장 체험
2008-06-05 07:05:33최종 업데이트 : 2008-06-05 07:05:33 작성자 : 시민기자   이철규

백악관 방문한 어린이 대통령_1
백악관 방문한 어린이 대통령_1

"우리는 지금 미국 대통령이 일하는 백악관에 와 있습니다."
어린이대통령을 비롯하여 의회의장, 대법원장 등 3부 임원을 뽑는 3부제도를 운영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수원 영화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이번에는 세계 민주주의 현장을 찾아 나섰다.

수원 영화초교(교장. 오세건)의 '영화 어린이나라' 임원 대표들은 지난 5월 28일 미국 워싱턴의 백악관을 방문하여 세계 최강대국의 대표로서 대통령의 역할과 집무현장을 직접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앞서 아틀란타에 있는 마틴 루터 킹 목사의 기념관과 생가를 방문해 인권운동의 의미를 새겼고 워싱턴의 한국전쟁 참전비를 찾아 고마움을 전하는 한편 미의회 의사당과 뉴욕의 유엔본부도 방문해 세계 정치현장을 실감나게 체험하는 짜릿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말 열린 미국에서 열린 세계 창의력올림피아드 한국 대표에 선발된 영화어린이나라 임원들이 대회를 우수한 성적으로 끝내고 만든 일정이어서 더욱 뜻깊은 의미를 지녔다.
백악관을 찾은 어린이대통령 안지현(6년)양은 "세계 정치현장을 직접 만나보니 마음이 넓어지고 생각이 높아지는 것 같다며 특히 반기문 유엔사무총장께서 일하시는 유엔본부에 들렀을 땐 정말 마음이 뿌듯했다"고 벅참 감격을 되새겼다.
백악관 방문한 어린이 대통령_2
백악관 방문한 어린이 대통령_2

지난 3월 14일 출범한 '영화어린이나라 제도'는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명품학교 브랜드사업의 일환으로 본교 좋은수업나눔멘토링 학교특성화팀(팀장. 교사 이철규)이 1년간의 사전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헌법에 명시된 3권분립 제도를 어린이회 운영에 도입한 창의적인 특별활동 교육과정이다.

어린이대통령, 의회의장, 대법원장 등 3부대표를 직접 선출하는 한편, 어린이들이 지켜야 할 약속이나 활동내용을 스스로 정하고 실천하면서 반성, 견제까지 하도록 기획한 제도로 매니페스토 협약식, 투표참여운동, 임원워크숍, 3부회의에 이어 오는 7월엔 영어로 진행하는 가상UN총회도 준비하고 있다.

수원영화초, 백악관, 영화어린이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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