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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내의 일상생활을 만나다
수원화성홍보관 '사람과 화성이 만난 두 번째 이야기'
2010-07-26 10:49:42최종 업데이트 : 2010-07-26 10:49:42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일반시민들의 눈으로 바라본 수원화성안의 일상생활은 한가롭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에 다양한 사람들이 서로 소통하며 진솔하게 살아가는 생생한 모습들이 사진 속에서 잔잔하게 가슴속으로 파고든다.

수원화성 내의 일상생활을 만나다_1
수원화성 내의 일상생활을 만나다_1

수원화성 내의 일상생활을 만나다_2
수원화성 내의 일상생활을 만나다_2

수원화성홍보관 기획전실에서 열리고 있는 '사람과 화성이 만난 두 번째 이야기-화성과 사람들 전'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맛을 선사하고 있다.
'화성과 사람들'이라는 주제는 수원화성에 얽힌 평범하게 살아가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전문 사진실력을 갖춘 작가들이 아닌 일반인들의 관점에서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들이다.

김동현, 박미록 등 7명의 작품 속에는 자유롭게 활동할 수 없는 장애인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장애인의 자존심을 높이고 숨은 역량을 널리 알리는 장이 되고 있다.

수원화성에 대한 깊은 사랑과 생각 그리고 아름다운 건축물과 현지인들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낸 주인공들은 다음과 같이 밝힌다.

▷ 김동현-2005년도부터 나의 옛 동네에서 사진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아스라한 유년을 기억하는 마음으로 촬영했습니다.
▷ 박미록-저는 사진을 전공했지만, 현재는 다른 직업을 선택하여 사진을 찍는 일이 거의 드물었습니다. 그러던 중 기회가 되어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전시를 하게 되어서 작은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 신승우-화성을 사진기 안에 담는다는 이야기는 바다로 국을 끓인다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무언가를 진지하게 말 하려고 하면 다 우스꽝스러워지는 날들, 그 날들 중 난 화성을 찍었고 뭔가가 찍혔다.
▷ 안창우-2010년을 살고 있는 지금 200여년전 축조된 수원성에서 선조들의 숨결을 들으며 나를 보게 되었다.
▷ 오렌지-이번 화성사진은 평소 주로 찍던 사진에서 벗어나 찍은 사진이 아닐까 싶습니다. 수원에 살면서 화성에 가본 횟수는 아마도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 인 것 같고 이번에 처음으로 화성 전체를 돌아보았네요.
▷ 임영채-사진을 찍고 그 사진을 남들한테 내 보이는 일이 나한테 일어날 줄은 정말 몰랐다. 걸린 사진에 몇 배에 사진을 찍으며 화성을 돌아다녔다. 그 시간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이다.
▷ 최송환-화성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셔터를 누르지 않을 수 없었다. 특히 야간에는 빛과 어우러져 신비감을 더했다.

수원화성 내의 일상생활을 만나다_3
수원화성 내의 일상생활을 만나다_3

수원화성 내의 일상생활을 만나다_4
수원화성 내의 일상생활을 만나다_4

수원화성과 함께 살아가는 생활상을 잘 표현해낸 '화성과 사람들 전'은 8월1일까지 수원화성홍보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종일님의 네임카드

수원화성홍보관, 사진전,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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