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쭉 살만한 세상이겠지요
2010-07-27 12:37:01최종 업데이트 : 2010-07-27 12:37:01 작성자 : 시민기자 심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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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전쯤 외출을 마치고 귀가하는 길에 집 앞 마트에 갔다가 물건을 계산하고 계산대에 물건을 두고 오는 작은 실수를 했다. 평소에 실수를 자주 하는 편이 아닌데 작은 아이와 남편이 함께 있어 가져오겠지 하고 신경을 세심하게 쓰지 않았나 보다. 앞으로 쭉 살만한 세상이겠지요_1 텔레비전 광고가 생각났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함을 대표하고 누군가와 함께 나눠먹기 위해 존재하는 '정'의 대명사 초코파이다. 아마 그 물건에 대한 마케이팅 전략이 정이 아니더라도 고객의 말을 한 치의 의심도 하지 않고 믿어준 직원에 대해서 고마움을 느꼈다. 날로 각박해지는 현대사회는 미담 사례보다는 연일 터져 나오는 암울한 소식에 마음도 우울해질 때가 적지 않다. 그래도 아직 우리들이 살고 있는 지금이 살만하다 생각되어지는 것은 보이지 않은 곳에서 착하고 정직하게 사는 사람들이 더 많기 때문일 것이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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