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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방귀’, 건강의 상징이다!
2008-06-13 09:19:08최종 업데이트 : 2008-06-13 09:19:08 작성자 : 시민기자   김재철
방귀 냄새로 구박받는 친구가 있다.
구박만 받으면 좋은데 네 놈이 보리밥을 많이 먹어서 라고, 아예 '보리'까지 덧붙여서 구박이다. 뭘 알고 하는 소리인지 모르겠다. 

방귀의 주성분은 질소, 산소, 수소, 이산화탄소, 메탄 등 무색무취한 물질로 음식물 내 올리고당 성분이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이다. 

하루에 10ℓ가량 만들어지며 이중 0.6ℓ만 방귀의 형태로 배출되고 나머지는 폐를 통해 배출된다.
가스가 많이 생기는 음식으로는 콩, 보리, 옥수수, 고구마, 양배추, 식초 등으로 이들의 과도한 섭취가 방귀가 잦은 원인이다. 이들 식품은 주로 방귀량에 관여한다.
'보리 방귀', 건강의 상징이다!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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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방귀', 건강의 상징이다!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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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에는 식이섬유소가 많이 들어있어 이들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주는 관계로 가스 배출이 잦다. 식이섬유소는 변비를 막아주고, 유익한 호기성 세균의 번식이 잘 되게 하여 피부 영양에 관여하는 비타민 B6의 작용을 하는 피리독신, 판토텐산 합성을 촉진시킨다. 따라서 독한 냄새가 나는 것은 체질과 어떤 음식을 주로 먹느냐의 문제이지 결코 '보리'가 주범이 아니다. 

그러나 방귀의 고약한 냄새는 장내에 노폐물이나 부패 세균이 많거나, 또는 잦은 육류 섭취 때문이다. 육류의 단백질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황화수소, 암모니아 등은 냄새가 고약하다. 경우에 따라서는 폭발성 메탄가스를 지니기도 하여 심한 경우는 우주 비행사의 결격 사유가 된다.
'보리 방귀', 건강의 상징이다!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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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방귀', 건강의 상징이다!_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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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젊은 남자의 방귀 횟수는 하루 평균 14회, 최고 25회까지는 정상이다.
의사들은 방귀는 건강에 이로운 것이라고 당황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건강한 방귀 한방이 천 가지 약보다 낮다'고 하여 방귀뀌는 것은 건강의 청신호로 생각하고 있다.

 

보리밥은 '건강의 상징' 이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저녁 보리밥 먹으러 갑시다. 광교산 기슭에 기막힌 보리밥 집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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