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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장 이임식장에서 느낀 소회
2010-06-30 13:19:22최종 업데이트 : 2010-06-30 13:19:22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명

6월29일 8년동안 수원시정을 이끌어 오면서 수원의 발전을 위해 헌신 해 온 김용서 수원시장의 이임식이 오후 4시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엔 염태영 수원시장 당선자와 각 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내빈과 많은 시민들이 참석 해 김용서시장의 이임식을 지켜보았다. 

수원시장 이임식장에서 느낀 소회_1
행사장의 김용서 시장 부부

수원시장 이임식장에서 느낀 소회_2
박지성 서명볼을 받고 기념촬영

많은 축하객들 중에 눈에 띄는 모습이 있었다. 
수원출신 축구선수 박지성 아버지가 가족과 함께 나와 박지성 서명이 있는 축구공 한개를 김용서시장에게 선물하는 모습이 이색적이었다.

'김용서시장님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합니다 박지성'이란 내용의 글과 함께 노란색의 축구공을 선물하기 위해 무대에 오른 박지성선수 아버지는 무척이나 수줍어 했다.

세계에서 유명한 축구선수 아들을 두었으니 어깨에 힘이 들어 가 있을 수도 있는데 기념촬영을 하려고 부탁하니 무척이나 수줍어 한다. 훌륭한 아들을 둔 아버지의 겸손함이 보여 기분이 좋았다.

축구공 선물을 받은 김용서시장도 기뻤는지 많은 선물을 받는 자리인데도 축구공과 함께 박지성선수 부친과 가족을 행사장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소개해 행사장 분위기의 즐거움을 더 해 주었다. 

가끔씩 행사장에 취재를 가 보면 유명인들을 많이 만난다. 그런데 그들중에서 고자세를 보여 기분이 상하는가 하면 만나보고 기분이 좋은 경우가 많다.

수원시장 이임식장에서 느낀 소회_3
행사장에 참석한 염태영 시장 당선자

수원시장 이임식장에서 느낀 소회_4
엄용수씨와 이용식 씨 모습

어느 연예인을 만나 반가워 사진 한장을 함께 촬영하려 했으나 협조해 주지 않아 못찍어 기분이 안 좋았었다. 
그러나 행사 한 시간전에 해피수원시민아카데미 졸업식장에  초청강사로 참석한 엄용수 씨(현재  한국방송 코미디 협회장)는 내 손을 잡고 기념 촬영을 함께 해 주는 등의  배려를 해주기도 했다.  

거만을 떠는 유명 연예인들에게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 대한 매너는 자신의 인간 됨됨이를 판단하는 기준이 된다고 말하고 싶다. 

이임식을 하고 떠나는 김용서시장님, 그동안의 노고에 수원시민으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수원의 발전을 위해 염태영시장 당선자를 도와주겠다고 하니 그런 마음으로 수원시 발전에 많은 도움주시기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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