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역사가 시작된다'는 해피수원뉴스 기사, 몇번을 보고 또 보았다. 모두의 축하 인사속에 새롭게 열리는 시정...시민기자도 한마음이다. 집고쳐주기 현장사진 환한미소의 봉사자들의 모습 연무동 새마을지도자회는 수원에서 최초로 올해 3월, 청소년 새마을봉사단을 창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 새마을회(회장 송유섭)는 이에 대하여 수원시관내 모든 지회에도 청소년봉사단을 구성하도록 권유하고 있어 앞으로 청소년들의 봉사 활동참여 활성화방안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새마을청소년봉사단은 연무동에 거주하는 수원북중. 창용 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주기적으로 수원천 청결운동과 샛강 살리기를 실시, 지난 봄 수원천변에 심어놓은 창포 가꾸기 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휴일에는 사랑의 집 고쳐주기 행사에도 자율적으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여기서 봉사자로써 솔직한 마음을 털어 놓는다. 요즘엔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일반인들의 봉사활동 참여가 줄어들고 있어 걱정이다. 맞벌이부부가 늘어나면서 먹고 사는 일에 치우치다보면 마음같이 봉사를 할 수가 없는 것은 당연하지만 가면 갈수록 봉사자가 줄어드는 현상이 마음을 아프게 한다. 따라서 자원봉사자 한사람이라도 더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휴일을 봉사하는 날로 지정하는 등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 전반적으로 도움을 청하는 가정은 늘어나고 있는데 봉사단은 인원확보에 안간힘을 쓰지만 예전과 같지 않다는 게 가슴 아프다. 아쉬움이 있다면 희망근로자 운영에 있어 탄력성을 발휘하면 좋을 것 같다. 시간만 흘려보내는 잡일에 희망근로자를 활용하여 낭비하지 말고 여기에 투입되는 최소인원만 선정, 운영하면서 실질적으로 인력과 기금이 필요한 봉사단체에 지원해야 한다고 본다. 희망근로자들의 개개인은 모두 다 열심히 한다고 하겠지만 희망근로 조끼를 입고 한군데에 모여 앉아 잡담이나 하는 광경이나 불법투기를 예방한다고 우르르 몰려다니는 모습은 개선돼야 할 부분이다. 어떠한 대가를 바라며 봉사에 나선 것은 아니더라도 불필요한 낭비현장을 보면서 마음편한 사람이 몇이나 될까!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는 날 듣기 싫은 소리겠지만 희망근로 운영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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