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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수원시장에게 바란다
"제발 초심을 잊지 말아 주세요"
2010-07-02 08:32:45최종 업데이트 : 2010-07-02 08:32:45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위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표방하며 시작된 지방자치 5기가 7월1일 출범했다.
6.2지방선거에서 시민들로부터 선택받은 시장, 시의원, 도의원 등 민선5기가 시민들과 함께라는 슬로건을 걸고 힘찬 시동을 걸었다.

민선 5기 수원시장에게 바란다_1
초심을 잊지 말아주세요 . 사진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110만 수원시정을 이끌어갈 민선5기 염태영 수원시장의 취임을 먼저 축하드린다.
인간중심의 신바람 나는 시민정치를 펼칠 염태영 수원시장에게 시민들의 기대는 대단하다.
사람냄새 나는 생활정치를 실천해 보일 수원시장에게 시민기자이자 시민의 한사람으로 몇 가지 부탁을 드린다.

첫째 초심을 잊지 말아주실 바란다.
"시민과 함께 하겠다.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겠다. 시민들과 함께 토론하고 대안을 모색하겠다. 활기찬 새로운 희망의 동력을 전달하겠다. 시민들의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참여를 통한 소통으로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하겠다." 등 수많은 슬로건은 4년의 임기동안 어떤 어려움과 난관에도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
리더의 흔들림에 110만 전체가 흔들리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임기만료까지 초심을 잃지 말기를 간절히 바란다.

둘째 시민들과 소통의 행정을 해주길 바란다.
21세기 새 리더십은 시민과의 소통에서 비롯된다. 시민들의 말에 귀를 얼마나 기울리며 소통하는냐가 성공의 열쇠가 되고 있다. 
시민들과 시장의 정책과 생각이 따로 있을 때 허심탄 하게 대화하여 문제를 풀고 화합해야 한다.
시민들의 생각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기고 시민들의 생활 속에 함께 웃고, 시민들의 고통과 아픔, 그리고 가려운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소통의 청치를 해주길 간절히 바란다.

셋째 청렴한 자세로 주위를 깨끗이 해주길 바란다.
'청렴은 온갖 선정의 원천이 되고 모든 덕행의 근본이다'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뛰어난 정책과 업적을 남기더라도 청렴하지 않으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되고 만다는 사실을 기억해주길 바란다.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청렴하지 못해 검찰청을 왔다 갔다 하는 경우를 종종 보곤 한다.
주위의 측근들에 이르기까지 청렴하지 못하면 모든 것이 추해 보인다. 깨끗하고 신뢰받는 수원시정에 매진해주길 간절히 바란다.

넷째 시민들의 세금을 소중히 생각하고 알뜰하게 사용해주길 바란다.
알뜰한 취임식에서 시작된 시정의 책임자인 시장은 '수원시 살림이 내 가정의 살림이다' 생각하고 시민들의 세금이 무분별하게 지출되지 않는지, 당장 필요로 하는 부분은 없는지, 미래 우리시의 발전과 먹거리를 위해 지금 투자해야될 부분은 없는지,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재정을 적재적소에 투명하고 공평하게 사용해주길 간절히 바란다.

다섯 번째 모두가 화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지금 우리 사회는 너무나 많은 갈등 속에 살아가고 있다.
세대간, 정파간, 지역간, 빈부격차간, 이념간 나누어져 있는 부분을 모두 하나로 뭉치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
110만 시민의 수장으로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는 사회분위기를 만들어 갈등 없는 수원시를 만들어주길 간절히 바란다.

민선 5기 수원시장에게 바란다_2
민선5기 염태영 수원시장 취임선서. 사진출처: 수원시 포토뱅크
'좋은 시장'을 표방하고 시작한 염태영 수원시장에 시민들은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홍수처럼 쏟아지고 있다.
차후에도 해피수원뉴스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소리를 전달하고자 한다.
행복한 문화 창조, 건강한 평등사회로 달려가는 민선5기 수원시장 취임을 다시한번 축하 드린다.
4년 후 시민들이 떠나지 말라고 붙잡는 장면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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