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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축제, 가족이 함께 사랑을 심었어요.
광교사랑 야생화심기 행사에 참여하고
2008-05-10 23:07:25최종 업데이트 : 2008-05-10 23:07:25 작성자 : 시민기자   박정임
수원의 자랑인 광교산 축제가 올해로 다섯번째로 열리고 있다. 

10일과 11일 이틀간 (사) 광교사랑시민운동본부가 주최하고 수원시, 경기대학교, 현대산업개발의 후원으로 열리는데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멋지고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첫날인 10일은 미술대회를 시작으로 무예24기 공연, 난타공연, 음악분수 쇼, 그 밖의 부대 행사로는 야생화 심기, 전시회, 페이스페인팅, 연 만들어 날리기, 전통제기 만들기, 광교산 환경 캠페인, 광교사랑 야생화 심기, 무료가훈 써 주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다.

 광교산의 역사 문화 유적연구 활동 및 환경교육, 문화 예술기획, 공연, 전시, 출판활동 등 문화 역사 공동체의 일원임을 깨닫게 하는 각종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광교산축제, 가족이 함께 사랑을 심었어요._1
먼저 야생화의 특성을 교육하는 모습

축제마당 가운데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족이 함께한다는 광교사랑 야생화심기를 따라가 보았다.

 이른 아침부터 체험과 함께 이뤄진 가족 행사를 뒤로하고, 아빠 엄마 누나 동생들이 모여 마음을 모으고 손에는 삽을 들고, 울타리 부근에 삼삼오오 모여 줄지어 웅덩이를 파고, 꽃을 싶고, 다독이고, 물주고 잘 자라라고 기도하는 모습.......

 키 작은 들꽃정원을 만들기 위해 수원시 가족봉사단과 ,대학생봉사단, 그 외 참석한 가족들이  심고 또 심으며 정성을 쏟았다.

 원추리, 초롱꽃 비비추 등... 키를 맞추며 예쁜 정원을 만들고 이름표를 달아 푯말을 만들어줬다. 

이날 참석한 잠원 중학교 이승희 학생은 "봄에 먹었던 원추리나물이 바로 이거였어요?" 라며 신기해 하며 다음에 광교산에 오면 꼭 들러 물이라도 주고 간다 말했다.

 가족이 모여 마음을 모으고, 사랑을 나누고, 정성을 쏟다보니 어느새 야생화 군락지가 형성이 되고 등산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광교산축제, 가족이 함께 사랑을 심었어요._4
고사리 손도 엄마도 아빠도 함께하기에 더욱 뜻깊어요

손에 손을 잡고 돌아가는 가족들을 보면서 작은 정원이 해를 거듭 할 수 록 오가는 사람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줄 작은 산을 이루도록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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