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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했던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 제등행렬
화려한 연등과 각종 공연 통해 탄신 기려
2008-05-04 08:16:00최종 업데이트 : 2008-05-04 08:16:00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장엄했던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 제등행렬_1
장엄했던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 제등행렬_1
불교계의 최대 명절인 불기 2552년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수원연등축제행사 위원회(위원장 성관스님)가 준비한 '2008연등축제수원제등행렬'이 3일 만석공원과 장안공원에서 펼쳐졌다. 

이 행사는 중생을 구제하기위해 이 땅에 나투신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의 등불을 밝히기위한 것으로 식전 문화행사, 국립경찰교향악단의 초청 공연, 관불.반야심경등의 봉축법요식, 함께 하는 제등행렬, 함께 즐기는 대동한마당 등의 순서로 펼쳐 졌다.

이날 행사엔 행사위원장인 성관스님을 비롯해 용주사.용광사 등의 사찰 스님들과 불자들, 김진관 수원시의회부의장, 일반 시민들 등 수천명이 함께 해 우리사회의 "화합과 상생의 등"밝히고, 수원시내 많은 가로연등을 설치해 제등행렬이 축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었다.

성관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면 행복해 진다"고 전제한 후 "수원시민들과 함께 연등축제를 할수 있게되어 너무나 행복하고 감사하며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생활하시길 부탁드린다"고 감사하는 마음을 강조했다.

이어 부처님 오신 날을 봉축하며 마음과 세상을 밝히는 제등행렬이 만석공원-수성사거리-장안문-장안공원으로 시작됐다.
풍물패, 청사초롱, 아기부처 등이 앞장서서 분위기를 한껏 돋우는 가운데 수천명의 참여자들이 정성들여 만든 각종 등을 들고 밝은 얼굴로 거리를 행진했다.
장엄했던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 제등행렬_2
장엄했던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 제등행렬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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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했던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 제등행렬_3
장엄했던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 제등행렬_3
부처상에 불을 밝힌 등은 물론이고 코끼리등, 용등, 태극등, 연꽃등, 호랑이등,봉황등, 법종등, 오공등, 북등 등과 같은 기상천외한 등이 행렬에 참가,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축제분위기는 절정에 도달했다.

아이들 손을 잡고 제등행렬에 참여한 한시민은 "불자가 아니라서 별 관심없이 단순한 축제처럼 참여했는데, 함께 제등행렬에 서서 행진해 보니 부처님 오신날이 피부로 느껴진다"라고 말하며 행복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장안문 옆 장안공원에서는 대동 한마당행사가 전통등과 장엄물의 제등행렬 도착과 함께 시작 되었다.
풍물패공연, 김현성.우리나라.리아 등의 대중가수들이 출연하는 음악공연이 펼쳐졌고, 행사 참가자들이 손에 손을 잡고 하는 회향을 끝으로 '2008연등축제 봉축수원제등행렬' 행사는 모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를 준비해주신 성관스님을 비롯해 관계자들, '화합과 상생의 등'을 밝혀주신 제등행렬 참가자 모든 분들, 제등행렬로 인한 차량통제 불편을 감내해주신 시민들, 이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리는 마음이다.

부처님 오신 날, 연등 등불이 주위의 어두움을 밝히듯 가족과 친지, 이웃에게 부처님의 큰 가피가 함께 하시기를 합장 기원한다.
장엄했던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 제등행렬_4
장엄했던 부처님오신날 연등축제 제등행렬_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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