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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몰입교육 광풍에 학부모들이 뛴다
학부모 설명회 “영어교육 이렇게 확 바뀐다”
2008-03-19 10:26:41최종 업데이트 : 2008-03-19 10:26:41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1월30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영어 공교육 프로젝트는 사교육 시장으로 쏠린 영어수업을 공교육으로 돌리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는 하지만 전국의 학부모들을 일순간 긴장과 고민으로 빠져들게 했다.
특히 영어 몰입교육으로 인해 전국민이 찬.반 논란으로 시끄럽지만 분명한 건 영어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는 사실이다.

학기초 학부모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학교 영어수업으로만 과연 가능할까? 어느 학원이 좋은까, 어느 학원에 보내면 안심이 될까

영어 몰입교육 광풍에 학부모들이 뛴다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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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몰입교육 광풍에 학부모들이 뛴다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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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모학원에서 실시하는 '2008년 새영어 정책 맞춤학습 학부모 설명회'에 집사람과 함께 참석했다. 
새정부의 야심작 영어 몰입교육으로 인해 영어에 대한 관심은 '광풍'수준이라는 말이 실감났다.
400여명 이상이 참석했고 학부모들의 진지한 모습, 눈빛은 자녀들보다 더 빛나고 있어 설명회장 분위기가 후끈 달아 올랐다.

초,중,고등학생 구분없이 학부모들의 관심은 오직 대학입시였다. 
대학입시에 영어과목은 어떻게 바뀌고 어떻게 대처해야 될까 였고, 학원도 이를 반영하여 절반 이상을 새로 도입하는 대입 3단계 자율화 로드맵과 영어 인증시험시행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 외 시간 구성은 시민기자를 비롯한 많은 학부모들의 당황하게 했다
영어 몰입교육에 걸맞게 EBS강사인 스티브 정이 학원에서 교육하는 내용을 영어로만 진행 하였다, 학부모들이 알아 듣건, 말건 영어로만 하는 설명회 모습을 보고 시대의 변화가 무섭게 진행되고 있다는것을 실감하는 자리였다

MB정부가 실시하게될 대입3단계 자율화 방안과 영어 인증시험 시행 방안을 설명회에서 배운 내용을 우리시민들에게 간단히 소개 한다


▶. 현재 고3학년: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병기되는 방식을 바뀌고 학교생활기록부 와 수능 반영률이 자율화됨
▶. 현재 고1,2학년: 2010-2011학년도 입시는 올해와 크게 달라지지않음
▶. 현재 중3학년: 2012학년도 입시는 수능과목이 현행 최대8개에서 5개로 대폭 줄게됨, 언어와수리 외국어영역은 유지되고 사회.과학.직업탐구영역. 제2외국어. 한문영역에서 2개만 선택됨, 언어와수리 외국어 공부에 집중이 예상됨
▶. 현재 중2학년: 2013학년도 입시에는 수능에서 외국어영역이 분리되고 영어능력평가시험을 치러야됨, 언어와수리 선택영역 2과목등 4과목만 시험보게됨

< MB정부 영어교육 이렇게 변신>
▶. 영어로 하는 영어수업: 초.중.고교 모두에서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을 도입하고 시간도 대폭 늘어난다. 
초등학교3-4학년은 매주1시간인 수업시간이 2110년부터 3시간으로 확대된다, 5-6학년은 2011년부터 영어 수업시간으로 많아진다 중,고교에서도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영어회화 수업이 실시된다. 고교의 경우 전체 영어수업의 50%를, 중학교는 70%를 영어회화 수업으로 대체된다고 한다
▶.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 새영어시험은 올해 중학교 2학년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2013학년도 대입부터 수능영어를 대체하게 된다 듣기,읽기만 등급제로 평가하고 2015학년도에 추가되는 말하기,쓰기는 합격,불합격만 판정키로 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원장은 새정부가 내놓은 교육정책 변화 때문에 우리 학부모들이 매우 혼란스러워 할 것이고 불안해 할 것 같아 영어 인증시험을 중심으로 교육정책 흐름에 대해 설명했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모든 학부모들이 바라는 전교1등이 되는 비법으로 선생님과 시선을 항상 마주쳐라, 선생님의 말씀에 맞장구을 쳐라, 적절한 질문을 하라, 긍정적인 사고을 가져라는 말로 설명회를 모두 마쳤다.

새정부 출범으로 교육정책에 많은 변화가 있는데 특히 영어 몰입교육,영어 능력평가시험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는 사실을 설명회장에서 느꼈고, 이런 현상은 과거에 볼 수 없었던 다각적인 면에서 변화가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찬.반논란을 떠나 먼저 교육정책이 어떻게 바뀌는지를 충분히 숙지하고 미리 준비하여 세계화의 한걸음 한걸음에 적절히 대응하는 우리 수원시민이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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