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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교산사랑 축제가 열렸다  2010인분 보리밥비비기 행사 이날 보리밥 비비기에는 홍기헌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하여 이재복 광교산축제대회장, 기업은행 동수원지점장, 이지현 전 혜경궁홍씨 등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2010인분 보리밥을 비벼 행사장에 참여한 시민과 골고루 나누어 먹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부대행사로 사진전시회, 미술전시회, 페이스페인팅, 가훈써주기 행사와 체험행사로 풀잎손수건 만들기, 짚풀공예 전통악기, 풍선, 제기, 비눗방울 체험 등 민속놀이, 전통 연 만들기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인기를 끌었다. 첫날 오전에 비가 내렸지만 광교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미술대회현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엄마 아빠와 함께 현장학습을 겸한 미술대회로 유치원에서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화목한 가정 애를 돋보이는 가족들이 많아 축제장의 열기를 흠뻑 달궈주기도 했다.  광교사랑 미술대회 광경 송원초등학교 곽다현 (3학년4반) 학생은 엄마(전미자) 아빠 (곽동백)가 지켜보는 가운데 광교공원 현장을 배경으로 그림으로 담아내면서 "너무 좋아요." 라며 빵긋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엽고 대견하기도 했다. 한일초등학교 서영훈(2-산반)어린이는 "부모님과 야외로 나올 기회가 없었는데 미술대회에 함께 참석하게 되어 기분 짱예요" 라고 말하자 옆에서 지켜보던 서형희(아빠)씨는"자연친화적인 녹색도시와 더불어 광교산이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환경지킴이로 아들과 함께 나설께요."라며 아이를 보듬어주는 모습에서 진한 가족애를 담아내기도 했다. 특히 엄마인 김선유씨는 "장거리 여행은 아니더라도 주말이면 가까운 공원이나 캠핑을 다녀오는데 아들은 보다 더 많은 여가생활을 바라고 있는데 어쩜 좋죠? 그래도 이렇게 공원에서 축제도 즐길 수 있어 좋고 우리의 명산 광교산을 그림으로 남길 수 있어 너무 좋아요."라며 흐뭇해했다. 오후에는 어린이 페스티벌 공연이 이어졌다. 퍼스트 원 어린이 벨리댄스(단장 유미진)공연에 이어 정자2동 주민자치 어린이 째즈댄스공연(지도 한경희)이 분위가 후끈 달아올랐다.  정자2동 어린이 째즈댄스공연 첫 번째로 퍼스트 원 벨리댄스 공연단은 탤런트 유효진(10살 ,2009세계벨리댄스 챔피언)양이 직접 출연하여 성인 못지않은 연기에 시민들의 인기를 독차지했으며 정자2동 째즈댄스 공연단은 수원에서 열리는 축제의 단골 공연단으로 이날은 빨간색 유니폼에 다양한 율동, 현란한 몸놀림으로 수준 높은 째즈댄스를 선보여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수원문화원 문화교실 공연단 이어서 평양민속예술단 공연이 열렸고 저녁에는 시민노래자랑과 음악분수 쇼로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주었다. 이튿날 20일은 2010인분 보리밥비비기 행사를 시작으로 시민동아리공연에서는 수원문화원문화교실 공연단이 경기민요, 모듬 북, 한국무용공연을 선사했다. 또 해피수원태권도 시범단. 경기대학교 응원단 거북선. 최소리의 아리랑 파티 공연 등 청소년 페스티벌 공연으로 광교산축제는 대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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