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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반 윤미희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2010-06-21 23:09:17최종 업데이트 : 2010-06-21 23:09:17 작성자 : 시민기자   전화주

담임 선생님께..
저는 처음 선생님을 뵈었을 때가 엊그제만 같은데, 벌써 올해가 반이나 지난 것을 보면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지금보다 더 빠르게 느껴지겠지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너무나도 부족한 저를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눈을 가질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난 날들 동안 선생님께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부끄럽지 않은 전화주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선생님!

우리반 윤미희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_3
수학여행에서 재미있는 사진을 찍는데 동참해 주신 선생님

지난 주말, 책상정리를 하다가 많이 익숙한 연습장 한권을 찾게 되었다. 그 공책 속에 적혀있던 것이 위에 적어본 스승의 날 편지이다. 스승의 날에 파티를 준비하면서 썼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편지를 읽으며, 그날의 아름다운 추억을 되새길 수 있었다.

편지에서도 묻어나듯이 담임선생님이신 윤미희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사랑으로 접근하시는 선생님이다. 학생들이 문제를 일으킬 때에는 어머니처럼, 사진을 찍거나 놀이를 할때에는 친구처럼, 수업을 할 때에는 엄하신 아버지처럼 대해 주시다 보니 모든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우리반 윤미희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_1
스승의 날 파티를 마치고

우리반 윤미희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_2
담임선생님께서 반 친구들에게 남기신 한마디

반 학생들에게 주시는 관심도 빼놓을 수가 없는데, 친구들의 생일을 체크해 놓으셨다가 생일파티를 해 주신다.
학급게시판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는데 우리반 남학생들의 마음을 움직였을 만큼 감동적이었다. (그래서 필자의 반은 남자반 중 가장 화려하게 스승의 날 파티를 치렀다. 많은 선생님들께서 부러워 하셨다는 후문)

좋은 스승님 밑에서 좋은 제자가 나온다고 했던가, 처음에는 반항적이던 몇몇 친구들이 이젠 책을 잡았을 정도로 우리 반은 점점 변화하고 있다. 

사랑하는 윤미희 선생님! 앞으로 항상 즐거운 일들만 생기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승의 날, 담임선생님, 생일, 전화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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