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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자랑스런 해피수원뉴스 시민기자"
새로운 지방자치시대를 맞는 단상
2010-06-14 15:00:12최종 업데이트 : 2010-06-14 15:00:12 작성자 : 시민기자   김기승

언제 어디서나 "저는 해피수원뉴스 시민기자입니다" 라고 당차게 말한다.
그렇다고 내보일 수 있는 종이명함을 만들어 갖고 다니는 것은 아니다

2년여 시민기자로 활동을 하면서 얻어진 자연적인 명함이다. 
요즘은 크고 작은 행사장에 갈 때마다 항상 사진 촬영하는 일이 습관화 된 것을 보니 이제는 내 생활에서 시민기자활동을 빼놓을 수 없는 것 같다. 뿌듯하고 흐뭇하다.

2년 전 만에도 행사장에서 사진촬영을 하노라면 관계자들이 자주 묻는 말. 
"어디서 오셨어요?" 
"해피수원뉴스 시민기자입니다."
"어디요?  해피뉴스가 뭐요?"라는 볼멘소리가 내 마음을 아프게 했었다

여기에 기존 신문.방송 카메라맨으로부터 자리에서 밀려나 허접한 곳에서 사진을 담다 보니 사각지대에서 촬영된 사진이기에 기사를 작성하는 데에도 마음이 상한 적이 여러 번이었다.

나는 자랑스런 해피수원뉴스 시민기자_1
시민기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광경

나는 자랑스런 해피수원뉴스 시민기자_2
교육에 열중한 시민기자

나는 자랑스런 해피수원뉴스 시민기자_3
사진촬영 교육 광경

이제는 확실하게 달라졌다. 
시민기자가 행사장 주변스케치에 나설 때마다 "오셨어요? 반갑습니다."라며 관계자들이 먼저 반긴다. 기존 신문. 방송카메라 기자들과도 환한 미소로 인사를 나눈다. 

그런 과정을 거듭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진촬영에 편안한 자리도 잡혔다.
작년 봄만 해도 시민기자는 105kg 육중한 덩치로 밀고 들어가는 고통도 따랐는데 이제는 해피수원뉴스 시민기자로 편안하게 자리를 차지한다.

이러한 일은 바로 모든 시민기자들의 열정을 담아 펼친 활동이 해피수원뉴스를 알리는 데에 큰 몫을 했기 때문이라고 자부한다.
그것뿐이 아니다. 요즘은 인터뷰 역시 자유로워졌다. 

시민기자라고 할 때마다 듣는 척 마는 척 귀찮아하던 관계자들을 기억해 놓았다가 주요 행사장에서 만날 때 슬쩍 말을 건넨다. 
"안녕하세요? 해피수원뉴스 시민기자입니다. 이 자리에 오신 소감은요? 라고 말하기가 무섭게 "반갑습니다." 라며 인사와 더불어 공손하면서도 적극적으로 인터뷰에 응한다. 이래서 수원시민으로서, 시민기자로서 살아가는 재미에 푹 빠지고 있다.

개인적인 욕심 같아선 인터뷰 내용을 해피수원뉴스가족에게 모두 전달해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관에서 만들어가는 인터넷 신문 특성상으로 말미암아 담아내지 못하는 부분이 있는 것이 못내 아쉽기도 하다. 

인터뷰과정에 열심히 의견을 주신 해당 관계자에게도 미안함도 느낀다. 
이럴 땐 시민기자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욕심도 가져본다. 
현장에서 담아오는 사진이나 인터뷰 영상물을 마음껏 표출해 낼 수 있는 카페 창을 이용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 본다.   

나는 자랑스런 해피수원뉴스 시민기자_4
어느날 시민기자들 몇명이 주간님과 자리를 함께 했다


지금 이시간도 사회봉사현장, 체험현장, 교육현장을 비롯하여 시민의 삶에 현장에서 해피수원뉴스 시민기자들이 호흡을 함께하고 있으라라 본다.
이래서 삶의 온기가 포근하다.

각계각층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과 일자리 창출 정보, 각종 행사장에서 생성되는 시민의 의견과 더불어 어렵고 힘든 노동현장, 재래시장 상인 생활상과 다문화가정의 삶, 우리 동네에 이모저모 크고 작은 일들까지 진솔하고 활기찬 현장을 꼼꼼하게 담아내는데 온 힘을 다하는 해피수원뉴스에 시민기자로 함께하고 있음에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된다.

7월1일이면 수원에도 민선5기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다. 
이에 보다 더 해피수원을 세상 널리 알리기 위해 열심히 활동할 것을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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