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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서점의 가야할 길
손님에 대한 작은 배려 '리브로'
2008-01-31 11:45:14최종 업데이트 : 2008-01-31 11:45:14 작성자 : 시민기자   박수영
수원애경백화점 역사 안에는 대형서점 리브로가 있다. 리브로는 대형서점으로 전국에 지점이 많이 분포해 있다.

도서정가제 이후 온라인 서점에서는 오프라인과는 달리 도서할인율이 적용되고 있다. 게다가 적정금액 이상이면 택배를 무료로 배달해주기도 한다. 
이것도 모자라 소수 사이트에서는 책 한 권만 배달해도 무료로 배달해주겠다는 광고까지 하기도 한다.

서점에서 근무하는 직원에게 들은 이야기다.
서울시 중심가에 위치한 Y문고. K문고와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경영을 해내가고 있다. 하지만 Y문고 직원들은 K문고에 비해 서비스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이유인 즉, 주말이나 공휴일 같은 때 사람들이 많이 몰리면 책을 보다말고 서가 앞에 주저 앉는 사람들이 많다. 
그런 상황을 보고 직원들은 한치의 상냥한 말씨나 어투도 갖추지 않은채 일괄적으로 "서가에 앉으시면 안돼요."라며 신경질 적인 목소리로 손님을 쫓는다는 것이다.

오프라인 서점의 가야할 길_1
오프라인 서점의 가야할 길_1

나는 수원의 서점 리브로를 애용하는 시민중의 한 사람이다. 리브로에 가면 식탁모양을 한 탁자가 있다. 그옆으로는 의자까지 아담하게 놓여져 있다.

책을 고르다 말고 독서 삼매경에 빠진 고객들은 그 편의시설을 이용하며 책을 고른다. 고객을 배려한 작은 시설임에 틀림없다. 
더불어 책을 사가는 손님이나 안사가는 손님이나 언제든 구매 할수 있다는 지향적 생각을 가지고 고객을 배려한 정신일 것이다.

온라인 서점에서 할인율을 적용하기 때문에 오프라인 서점이 힘들다고 한다.
하지만 오프라인 서점에도 얼마든지 틈새는 있다. 언제든지 정확하고 빠르게 책을 살 수 있다는 것과 인간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점원이 친절하게 책을 찾아주었을때, 원하는 부록을 바로 받았을때,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다라는 요소들이 작용하고 있다.

오프라인 서점들은 고객을 위하는 서비스정신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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