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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꽃 포인세티아
2008-02-19 11:38:38최종 업데이트 : 2008-02-19 11:38:38 작성자 : 시민기자   김정옥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생각나는 꽃.                          
포인세티아……. 
크리스마스의 꽃 포인세티아_1
처음 왔을때 모습

이름은 잘 몰라도 크리스마스 꽃이라면 다 알고 있죠. 한번쯤 키워보시지 않았나요? 
우리 집에도 몇 년 전에 한번 키우려고 싸가지고 와선 며칠도 못 본거 같네요.
뭐가 문제였을까? 그땐 몰랐는데. 아마 춥고 물도 자주 주고 그래서 그러지 않았을까 싶네요.

요즘은 화초에 자신이 생겨서 다시 한 번 더 포인세티아에 도전을 해보았습니다. 지금은 우리 집에 있는 포인세티아는 잘 살고 있다. 빨강 잎은 거의 떨어졌지만 다시 어린 새싹들이 올라오고 있으니깐. 

포인세티아 키우는 노하우를 나름대로 터득한 걸 정리해본다면...
인터넷 사이트에서 찾아보아도 이야기들이 다 틀려요.  물을 좋아 한다고 하는 글이 많던데 그런 이야기를 믿고 열심히 물을 주시면 큰일 납니다. 

제가 키운바 포인세티아는 건조한 상태를 더 좋아한 거 같다. 따뜻한 햇살도 좋아하고. 

어느 식물이든 고향이 어딘지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멕시코 쪽에서 살던 식물이라, 기온은 높은 곳이다. 따라서 오랜 건기에 살아남을 수 있는 생장 방식에 적응되어 있다. 크리스마스 때 주로 많이 보기 때문에 흔히 추위에 강하다고 생각을 하는데 추위엔 약하다. 

그런데 왜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많을까. 봄엔 초록색의 화초였다가 크리스마스 때가 되면 화려한 변신을 하게 됩니다. 그때가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다. 가을에 접어 들면서 색깔이 붉은 색으로 물들기 시작하니깐. 그때는 해를 많이 보여주시면 안 됩니다. 반그늘에 보관을 해야 색이 붉게 물드니깐.
게으른 사람이 키우기 쉬운 식물일수도 있겠어요. 해가 잘 들고 물을 자주 안주면 잘 크니깐. 

우리 집에 있는 꽃은 지금은 앙상해졌지만 새싹들이 올라오고 있는 거 보면 너무 예뻐요. 내년 겨울이 되면 얼마나 예쁜 모습으로 변해 있을까. 기다려진다. 
사랑을 많이 주고 응원을 많이 해주면 올해 크리스마스때가 되면 더욱더 이뻐지겠지. 
크리스마스의 꽃 포인세티아_3
새싹이 나오는 모습
,
크리스마스의 꽃 포인세티아_4
새싹이 나오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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