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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가 변하고 있다!
예술과 교육의 커넥션
2008-05-08 00:48:40최종 업데이트 : 2008-05-08 00:48:40 작성자 : 시민기자   남소연

학교가 변하고 있다!_1
중앙현관의 벽화모습
학교...
칙칙한 갈색 또는 회색 건물에 나무 두 세 그루가 심어져 있던 종전의 모습이다. 
그러나 과거와는 달리 요즘엔 조금 더 화려해 지고, 학생들의 감수성을 발달 시키는 곳으로 탈바꿈 하고있다.

특히 여러 학교들 중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권선고등학교 (이하 권선고)의 변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권선고는 본 건물 벽면의 대부분이 벽화와 명언으로 채워져 있다. 단조로운 색으로만 칠해지던 공간이 다채로운 색과 그림이 그려진 공간으로 변화되어 대단히 인상적이다.

학교가 변하고 있다!_3
화성행궁의 벽화모습
특히, 본관 2층 교무실에 그려진 벽화는 교내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바로, 수원시의 중요한 문화유산인 화성과 그 주변의 생활 모습을 벽에 옮긴것.

이로써 학생들에게 우리 문화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게 해주고 딱딱한 교과서만을 봐왔던 메마른 마음에 감수성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학교에 재학중인 신예영(18)학생은 "다른 학교와는 달리 벽에 벽화가 그려져 있어 환경미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우리의 눈을 재미있게 해주며, 좋은글귀가 다양한 모습으로 쓰여 있어 복도를 다닐때 마다 글귀를 보며 힘을 얻는다"고 흐뭇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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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좋은글귀의 모습
학교는 학생들이 배우고 느끼며 자라는 공간이다.
그렇기여 단순하고 일원적이기 보다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이로 감수성 있는 사람을 길러내기에 적합한 공간이여야 한다.

이러한 학교의 작은 변화 하나만으로도 공부와 감수성 이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다.
고정관념의 탈피와 발상의 전환, 전국의 모든 학교에 요구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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