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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시 수원'이 되기 위해서는....
우연히 탄 버스에서 보게 된 버스 노선 안내도에서 문제점을 찾다
2010-06-10 00:36:00최종 업데이트 : 2010-06-10 00:36:00 작성자 : 시민기자   전화주

요즘 수원은 복개된 수원천 구간 복원사업, 화성박물관 개관 등의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로 문화도시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아마 이러한 사업은 앞으로 수원에 관광 오는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그러나 그 전에 수원이 바뀌어야 할 점이 한가지 있다. 
외국인에 대한 배려. 바로 그것이다.수원에 살며 느끼는 바이지만 수원은 다른 도시에 비해 좋은 관광자원을 많이 가지고 있는 편이다.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어 있는 화성, 각종 사극이나 영화의 촬영장소로 각광받고 있는 화성행궁 등 다른 도시에선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볼거리들이 다양하게 갖추어져 있다. 

그러나 꽃이 아무리 예뻐도 보는 사람이 없으면 빛을 내지 못하는 법. 관광지에 아무리 화려한 관광자원이 있어도 보러오는 관광객이 없으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위에서 지적한 외국인에 대한 배려. 즉 외국인 유치가 중요해 질 수 밖에 없는데, 우연히 보게 된 버스노선 안내도에서 문제점을 찾을 수 있었다. 

아래 버스노선안내도를 보자. 

'관광도시 수원'이 되기 위해서는...._1
화성박물관이 나와있지 않은 버스 노선 안내도


이때 화성박물관에 가기 위해 아래 버스에 올랐었는데, 버스 노선안내도에는 화성박물관에 대한 표시조차 되어있지 않았다. 
다행이도 기사님께 물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이 버스에 타게 되었다고 가정해보자. 아마 인터넷 사이트와 달라 크게 당황 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사소하게 넘기는 부분들이 잠시 동안 머무는 그들에게 큰 인상을 남길 수 있다는 사실이다. 수원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있어 다시 오고 싶은 도시가 되려면 보이지 않는 사소한 배려에 더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필자는 수원의 미래를 생각해 보곤 한다. 세계의 도시들 중에서 우리 수원이 많은 이들이 오고 싶어 하는 도시로 뽑히게 될 그날을 말이다. 그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기대해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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