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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을 배우자!"
대한민국 대표 겨울축제를 수원에 유치하길...
2008-01-14 23:57:34최종 업데이트 : 2008-01-14 23:57:34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눈과 얼음이 함께하는 즐거운 겨울축제의 대명사로 자리를 확고히 한 산천어축제. 

화천군을 배우자!_1
화천군을 배우자!_1

강원도 화천읍 화천천 일대에서 "얼지 않는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문을 활짝 연 겨울의 꽃 산천어축제에 시민기자가 직접 다녀왔다.
주말을 이용하여 가족들과 함께 현장을 찿아 과연 성공의 비결이 무엇인지 벤치마킹해 수원시에서도 겨울축제를 개최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출동했다. 

강원도 화천의 매서운 겨울 강바람에 두툼한 점퍼와 신발, 손난로로 중무장한 가족팀, 연인팀, 친구팀, 외국인들까지 축제 참가자들로 장사진을 이루었다.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의 성공 비결을 알아보고자 화천군 나라축제 조직위원회 회장과 만남을 시도했으나 워낙 많은 인파로 인해 실패하고 관리인들과 화천군민들에게 준비과정과 홍보, 성공의 열쇠가 무엇인가을 이야기 나누고 나서 시민기자가 몇가지를 정리해 보았다. 

2003년 지역축제로 시작해 올해 6회째로 짧은 기간이지만 한국의 겨울축제 대표주자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화천군민들의 단결된 힘, 따뜻한 인정, 자발적으로 나선 적극적인 홍보와 마케팅, 1급수에서만 살 수 있는 산천어를 손쉽게 낚시 하나로 잡을 수 있다는 매력적인 체험이 성공 요인이 된것이다.

또 얼음낚시 뿐만이 아니라 산천어 맨손잡기.얼음썰매.눈조각.봅슬레이 빙판자전거.눈사람 포트존 등 눈과 얼음의 체험 프로그램, 창작 썰매 콘테스트, 빙판 깜짝 이벤트 등 문화이베트도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산천어구이. 산천어 회 서비스센타. 농촌사랑 웰빙촌의 먹거리장터 등 관광객들에게 불편함이 없게 아주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과 자세, 첫회나 6회째나 한결같은 관광객 우선 배려원칙...

관광객들에게 위와같이 만족과 기쁨, 자연과의 조화로움을 선사함으로 한번 찿은 사람은 또 다시 찿게 되고, 처음 찿는 사람들에게 흥분과 큰기대을 갖게 하는 것 같았다. 

화천 산천어축제는 한마디로 '대박'이였다.

지난해 무려 125만명이 다녀갔고 올해는 130만명을 목표로 했는데 경제적효과는 대략 550억원의 벌것이라고 하니 너무나 부러워다 

세계문화유산 화성을 가지고 있는 효의 도시, 역사와 문화의 도시 수원시도 겨울의 축제 개발에 적극적으로 뛰어야 겠다. 

시장님 이하 많은 공무원들께서 직접 화천군을 찾아 축제의 성공 비결, 노하우를 배워 우리시에도 전국을 대표하는 겨울축제가 꼭 탄생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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