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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위대한 나눔의 사랑
2008-01-15 04:15:11최종 업데이트 : 2008-01-15 04:15:11 작성자 : 시민기자   이현배

헌혈...위대한 나눔의 사랑_1
헌혈증서

수혈용 혈액의 부족으로 떠들썩하다. 각 기업체와 군인, 공무원들의 대규모 헌혈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하루하루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보유량은 언제고 제때 수혈을 받지 못할수 있는 환자를 예고하고 있다.

몇몇 지역이 말라리아 위험지역으로 지정되어 헌혈이 금지되기도 했으나 다급한 상황에 헌혈을 허용하고 있다. 
방학시즌이라 학생들의 단체헌혈의 기회도 없고 무엇보다 젊은층의 헌혈기피는 계절적, 시기적 요인에 의한 혈액부족 사태로만 생각할 수는 없다. 

헌혈은 남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가장 적극적이면서도 생명과 직결되는 위대한 사랑의 실천행위이다. 
얼마전 많은 사람들에게 새생명을 불어 넣어주고 우리들 가슴속에 이름을 남기고간 고 최요삼 선수의 장기기증에서 볼 수 있듯 꺼져가는 생명에 자신의 것을 나누어 준다는 건 대단한 행위다. 
24시간안에 혈액량과 혈장이 모두 회복되고 적혈구도 수주안에 헌혈전의 상태로 돌아오는 빼내도 다시 채워지는 요술주머니를 지금은 풀어야 할 때다. 

헌혈...위대한 나눔의 사랑_3
수원역 헌혈의 집

하지만 헌혈이라는 10분간의 적극적인 사랑을 실천하기는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학교나 직장 앞에 헌혈버스가 오는 경우라면 길게 줄지어서서 헌혈을 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행인을 상대로 헌혈을 권유하는 경우나 헌혈의 집을 찾아 시간과 일정을 할애하여 헌혈을 해야 하는 대다수의 경우라면 마음을 먹지 않고서는 발길이 쉽게 향하지는 않는다. 

매스컴에서 연일 보도하는 헌혈부족 사태를 우려한 많은 시민들이 헌혈의 집을 찾고 있다지만 아직 기다리는 시간없이 한산한 광경에서 보다 헌혈욕구를 가진 시민들을 향한 혈액보유 대책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온라인에서는 헌혈관련 카페가 활성화되어 사는지역 근처의 헌혈의 집을 찾아 헌혈을 하고 헌혈증서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모아서 보내주는 활동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각 동호회와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이 서로에게 헌혈을 권유하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고 한다. 

연간 수백억원의 혈액을 외국에서 수입하는 상황이 더 이상 오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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