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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버스 보셨나요?
오늘 하루 많이 사랑하시고 예뻐지세요.!
2008-01-15 13:02:00최종 업데이트 : 2008-01-15 13:02:00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희

우리나라 버스 기사 운전자님들 수고 많으십니다. 
어제 저는 양재역에서 멋진 버스를 한 대 보았습니다.

이런 버스 보셨나요?_1
버스문이 열렸어요. 재빨리 찰칵!

시민기자 시야에서 후다닥 하고 벗어 나가서 제대로 '찰칵'하고 찍지는 못했지만 버스를 보니 운전자님의 승객을 향한 마음이 보여집니다.

왠지 저 버스를 타면 더 안전할 것 같은 기대감.
왠지 저 버스를 타면 더 행복할 것 같은 설레임.
왠지 저 버스를 타면 일이 술술 풀릴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 같은 그런 것들 말입니다.

도로교통과 김형수님께서 올려주신 '사랑양파 미움양파'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양파 두개를 놓고 물을 부은 컵에 꽂은 다음. 한쪽은 사랑아~사랑으로 예뻐해줄께. 다른 한쪽은 미움아~미움으로 미워해줄께. 
결국 사랑양파가 사랑을 노래한 덕에 잘자라고 예뻐졌다는 것, 미움양파는 미움을 노래한 덕에 자라지도 못하고 검게 시들어 버렸다는 것. 

마음이 참으로 따뜻해지고 예뻐지는 글입니다. 그 예뻐지는 글만큼 버스 또한 버스 자체가 사랑버스이니 양파처럼 굳이 예쁘게 자라라 말을 하지 않아도 버스를 탄 사람들은 분명히 마음이 예뻐졌을 것입니다.

칭찬은 나누면 배가 됩니다. 칭찬은 사랑을 전염시키는 바이러스 같은 것입니다.

어둠이 몰려오는 저녁에 갑자기 본 버스라 버스행선지와 번호는 식별하지 못했지만. 사진으로라도 잠시 행복 바이러스에 젖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 많이 사랑하시고 예뻐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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