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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으로 봄 나들이 어떠세요?
2010-05-26 01:01:28최종 업데이트 : 2010-05-26 01:01:28 작성자 : 시민기자   김관호

지난 주말에 전남 담양으로 여자친구와 함께 나들이를 떠났다. 

서울에서 아침 7시에 출발하여 버스로 4시간을 달려서 담양에 도착 하였다. 대나무가 유명한 담양에 도착하여 대통밥 정식을 점심으로 먹을 수 있었다. 
대통밥은 대나무 속에 밥을 넣어서 지었는데 밥맛이 아주 좋았으며 기대했던 것 보다 음식이 깔금하고 맛있었다. 반찬통도 대나무로 만들어졌고, 대나무 밥그릇은 기념품으로 가지고 갈 수 있어서 좋은 추억을 안고 갈 수 있다.

담양으로 봄 나들이 어떠세요?_2
담양으로 봄 나들이 어떠세요?_2

담양으로 봄 나들이 어떠세요?_3
담양으로 봄 나들이 어떠세요?_3

점심을 먹은 후 연인과 가족이 모두 산책하고 즐길 수 있는 약 5만여 평에 달하는 대나무 숲 '죽녹원'에 도착 하였다. 담양 제일의 대나무 숲으로 오솔길을 따라 여유 있는 산책을 즐길 수 있었으며 쭉쭉 뻗은 대나무 때문에 더운 날씨임에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그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인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다. 
이곳은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봄인 지금 잎이 푸르게 자라서 더욱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다. 한번쯤 영화나 드라마에서 보았을 길로 연인과 함께 쭉 뻗은 가로수 길을 걷고 사진을 찍으면서 보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곳은 순창군의 자랑인 강천산이었다. 국립공원이 아닌 군립공원으로 순창군이 직접 관리를 하여 더욱 더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다.

담양으로 봄 나들이 어떠세요?_1
담양으로 봄 나들이 어떠세요?_1

담양으로 봄 나들이 어떠세요?_4
담양으로 봄 나들이 어떠세요?_4

강천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아름다운 폭포가 시선을 압도 하였다. 하늘에서 떨어지는 듯한 웅장한 폭포수 앞에 다가서면 시원한 물줄기로 생긴 물방울로 인해 더위에 지쳐있던 몸을 한방에 날려 주었으며 산에 오르는 길은 가파른 산행이 아닌 평평하게 쭉 뻗은 산책로와 같아서 어른, 아이들 모두 쉬운 산행을 할 수 있다. 

햇살에 비친 나뭇잎이 참으로 아름다웠고 길옆으로 흐르는 계곡에서는 가족나들이를 온 사람들이 물에 발을 담그며 즐기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강천산의 대표적인 명물은 바로 빨간 구름다리이다. 
높이 50미터 정도로 그 위를 걸을 때는 담력이 좋은 사람도 현기증이 날 정도이다. 가이드도 매번 갈 때마다 무섭다고 할 정도였다. 하지만 다리가 부들부들 떨려도 걸으면 시원한 바람에 머리가 맑아져서 너무나 인상 깊었던 곳이었다. 

시원한 그늘이 있는 '죽농원', '메타쉐콰이어길', 그리고 '강천산'은 봄 뿐만 아니라 여름, 가을 또한 아름답고 지친피로를 풀 수 있는 곳으로 좋은 여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담양, 강천산, 메타세콰이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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