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친절한 문경시민들...관광도시답습니다
결혼기념일, 문경새재 다녀왔어요
2007-12-09 13:25:45최종 업데이트 : 2007-12-09 13:25:4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희
친절이 몸에 배인 시민들을 보고 왔습니다.
물론 우리 수원시민도 아주 훌륭합니다.
저는 결혼기념일과 생일이 비슷한 날이어서 가족여행으로 문경새재를 다녀왔습니다.
문경새재는 문경에 있는 새가 날아가기도 힘든 고개라는 뜻이랍니다. 옛날에 과거를 보러가는 사람들이 꼭 이 고갯길을 지나쳐야만이 한양에 도착하였다고 합니다.
친절한 문경시민들...관광도시답습니다_4
문경새재 오르기 전

제 1관문, 제 2관문, 제 3관문.... 이렇게 새재를 오를 때마다 성곽들이 에워싸 있어서 저희 가족을 신비롭게 만들었습니다.  3관문까지는 왕복 3~4시간 소요 저희 가족들은 2관문 까지만 다녀왔습니다. 눈으로 꽁꽁 내려앉은 길이 조금은 무섭기도 하였습니다. 다른 일행들은 3관문까지 오르는 것을 보긴 하였지만 말입니다.

문경에는 여러 민박촌과 문경관광호텔, 그리고 유스호스텔 등 잠잘 곳들도 많았고 무엇보다 온천물이 좋아서 우리 아이들이 참으로 좋아했습니다.
문경에는 문경온천과 문경종합온천 두 곳이 근처에 있습니다.
문경온천은 기능성온천이라하여 버튼 하나만 누르면 물살들이 모여서 온몸을 마사지 하듯 시원하게 풀어주는 장치가 4개나 준비되어 있었고, 종합온천은 하늘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노천탕이 함께 있었습니다.
저는 기능성 온천이 좋다고 하였고 남편은 노천탕이 있는 종합온천이 좋다고 하였습니다.

나름의 방편으로 가족 취향에 맞게 하루는 문경온천에서 하루는 문경종합온천에서 각각 온천수를 즐기는 것도 좋을 성 싶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문경새재를 가는 곳 근처에 도자기 박물관과, 유교문화원이 관람할 거리로 준비되어 있고 도자기는 체험까지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친절한 문경시민들...관광도시답습니다_1
도자기박물관에서 녹차도 맛보았습니다. 다래원 회장 장귀남 선생님

도자기 박물관에서 주시는 녹차는 세상의 어느 값진 차와도 비교가 안될 정도의 품격과 우아함이 있었습니다.
'다래원'이라는 곳에서 봉사를 나오신 분들이 토요일 일요일에는 관광객들에게 차에 대해 자세히 알려도 주시고 차도 직접 주셨습니다. 
문경하면 도자기로도 유명하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차까지 준비해서 겨울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 주시는 다래원 회장님, 장귀남 선생님, 고맙습니다.

따뜻한 차를 마시고 나온 곳이 유교문화원입니다. 유교에 대한 역사와 뿌리를 제대로 알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서당에서 공부를 하는 아이가 한 명있는데 아주 짓궂었습니다. 너무 귀엽고 짓궂어서 찰칵.
친절한 문경시민들...관광도시답습니다_2
유교박물관에서훈장님께 공부 중인 학생들

문경새재 근처에는 생태전시관도 있었습니다. 
우리의 환경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는 곳이기도 합니다. 혹여 문경에 오시면 생태전시관은 꼭 관람하고 가셨으면 합니다. 입장료는 무료. 도자기 박물관도 무료. 유교문화원도 무료. 부담없이 즐기시고 지식 충전 만 배로 축척하시면 참 좋은 곳입니다. 그 밖에 문경에 석탄박물관과 방송사들의 드라마 촬영장소로도 각광받는 곳들이 아주 많지만 하루 코스로 다녀오셔도 부담없는 곳이 문경 같습니다.
친절한 문경시민들...관광도시답습니다_3
문경새재 길에 날아든 청솔모

먹거리로는 즉손이라하여 즉석손두부와 순두부 정식을 들고 싶어요. 저희 가족은 아침은 문경새재를 다녀와서 목련가든(민박도가능한곳)에서 먹었고요 점심은 약돌돼지가 유명하더군요 돌을 갈은 것을 함께 먹여 키운 돼지라고 합니다. 약돌돼지 구이는 온천에서 목욕을 하고 점심으로 먹었고요 오후에는 여러 곳을 관람하고 수원으로 올라 왔습니다.

하루 당일 코스로도 아주 훌륭한 문경새재 나들이 한번 계획해 보시는 것도 괜찮으시겠죠?
참고로 문경시민여러분, 외부 손님이든 지역 주민이든 간에 너무 친절하신 모습들이 저희가족에게 많은 사랑을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빕니다.
추천 0
프린트버튼캡쳐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icon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