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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지역 봉사활동 원정...수원삼성축구단 '그랑블루'
푸른열정과 사랑으로 피해지역 검은 눈물 닦아주기로
2007-12-20 12:35:38최종 업데이트 : 2007-12-20 12:35:38 작성자 : 시민기자   이현배
태안지역 봉사활동 원정...수원삼성축구단 '그랑블루'_1
수원삼성 지지자 연대 '그랑블루'


총 162명 서퍼터스, 22일 태안으로 출발

수원에 연고를 두고 있는 프로축구팀 수원삼성블루윙즈의 서포터스 지지자 연대 '그랑블루'가 이번 태안 기름유출사고 현장으로 자원봉사활동을 떠난다. 
성별, 나이, 직업이 각기 다른 총 162명의 자원봉사 신청자들은 버스와 개인차량을 이용하여 12월22일 토요일 태안으로 향해 기름유출사고 복구작업으로 힘들어하는 태안군민과 환경 파괴를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모두 자원했다.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의 지지자 연대 '그랑블루'는 약 500여개의 중소규모 클럽들이 모여 연대를 이루어 활동하고 있다. 

평일과 휴일, 홈경기와 원정경기를 가리지 않고 심지어 많은 돈과 시간이 필요한 해외 원정경기까지 선수들의 뒤에 든든한 지지자가 되기 위해 함께하는 열정을 가진이들인 것이다. 

프로축구경기장에 가면 양쪽 골대뒤에 모여 자신의 팀을 향해 소리높혀 외치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경기의 흥을 돋궈주는 서포터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 부분이 있다. 

태안지역 봉사활동 원정...수원삼성축구단 '그랑블루'_2
지지자 연대 '그랑블루'의 푸른열정

돈을 받고 활동한다든지 여러가지 혜택을 누린다는 오해를 받고 있지만 사실, 서포터의 모든 활동은 개인의 자금에 의한 것이고 구단에서의 혜택은 없는것이 사실이다. 
경기장 입장권의 경우 많은 사람들이 연간회원권을 구입하여 입장하고 대전, 광주, 울산, 제주 등의 원정경기 또한 단체버스 임차비와 입장권, 모두를 개인이 부담한다. 

그랑블루, 평소 지역사회 봉사활동에도 앞장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서포터스 지지자 연대인 '그랑블루'는 규모에서도 국내최고의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지만 그 활동량과 질적인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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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적 봉사단의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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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백적 봉사단의 활동

그랑블루 안에는 수원지역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 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대규모의 봉사단인 '청백적 봉사단'을 파견하여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봉사의 참 뜻을 실천하고 있다. 

또 축구라는 스포츠의 특성상 연고지역과의 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수원시민과의 지역연고정착을 위한 연구회 활동도 펼쳐 나가고 있다.

다양한 그랑블루의 활동이 국내프로축구의 보다 진전된 활성화와 연고 정착 문화의 확대, 그리고 올바른 응원문화를 이끌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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