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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석공원 야간 분수쇼를 보면서
2010-05-14 12:48:33최종 업데이트 : 2010-05-14 12:48:33 작성자 : 시민기자   이이선

어제는 수원 만석공원안에 분수쇼가  아름다워 야경사진을 촬영해보았다
서울에 사는 디카 회원들이 내려 와 일부러 만석공원 분수쇼를 안내해 주었다.
만석공원은 가끔씩 찾아가 사진도 담아 보는 수원에서는 이름난  아름다운 공원이다.

망원렌즈를 이용, 많은 사진을 담아 와서 컴퓨터로 작업 중에 잘못 된 부분을 발견했다. 이런 부분은 육안으로는 발견하기 힘든 것이기에 지적을 해 본다.

만석공원 야간 분수쇼를 보면서_1
물줄기 하나가 제멋대로 분출되고 있다

만석공원 야간 분수쇼를 보면서_2
가운데 오른쪽 물줄기 하나가 조화가 안 이루어진다

만석공원 야간 분수쇼를 보면서_4
작년에 담은 정상적인 분출사진이다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한폭의 그림같은 분수지만 사진상으로 자세히 보면 만석공원 분수 가운데 한 줄기가 빗나가고 있어 아쉬웠다.

또한 매일같이 운영되는 현재의 분수쇼 운영밥법에 대해서 제안을 해 보고 싶다.
매년 겨울철을 제하고는 만석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공원전체 들려오는 음악에 맞춰 연출하는 분수는 외지인에게는 황홀하고 아름다운 모습이 인기가 대단하다.

그러나 매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시간만 되면 연출하는 분수는 주변 주민들에게는 실증이 날 정도로 같은 모습을 보니 신기해 보이는 매력이 없어 관람객이 적다.
한번 가동시에 들어가는 비용이 몇 만원이 든다고 하는데 매일 똑같은 분수 모습을 밤이나 낮이나 시간에 맞추어서 공연을 해야 되는지는 생각해 볼 문제이다.

이제는 소문을 듣고 외지에서도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 또요일 일요일이나 공휴일에만 운영하는 방법도 생각해 볼 문제이다. 

그러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시간을 미리 알아보고 구경하러 오던가 하면 된다. 매일 저녁마다 관중도 적은데 분수가 연출되는 것은 낭비로 보인다. 주변에 사는 주민들은 하루에도 몇차례 들려오는 커다란 음악소리의 소음공해 피해도 입고 있다.  이제는  낭비성 보여주기 행정은 자제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제안을 해 본다

수원에는 광교공원과 만석공원 두 군데가 매일 시간에 맞추어 운영되고 있다. 공원에 관람객이 있거나 없거나 현재와 같이 운영되는 방법은 재고 되어야 한다.
수원시의 재정에도 도움이 될 수 있고 주민들 피해도 줄이면서 공연에 대한 기대와 신비감이 생겨 분수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아 제안해 본다

아무리 좋은 물건이나 구경거리도 흔하거나 자주 보게되면 그 가치가 떨어진다.
골동품이 비싼 이유가 희소가치가 있어 비싸다. 아름다운 분수쑈도 가끔씩 볼 수 있어야 기다려지는 마음도 생기고 신선함이 생기지 오랜기간 매일 같은 모습들을 본다면 실증이 나서 오히려 공해가 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주변에 살면서 만석공원을 자주 이용하는 주민들의 피해도 이제는 생각을 해서 과감하게 정책을 전환하여 '기다려지는 분수쇼'가 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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