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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영역 비문학 지문 읽기 요령[2]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 대비 방법
2007-12-24 10:10:55최종 업데이트 : 2007-12-24 10:10:55 작성자 : 시민기자   윤재열
 2. 접속어에서 힌트를 얻어라!

글에서 단어와 단어, 구와 구, 문장과 문장을 이어 주는 구실을 하는 접속어가 있다. 적절한 접속어로 표현된 문장은 내용 전달이 정확하다. 아울러 논리적 접속어는 표현을 한층 돋보이게 하고 설득력을 가질 뿐 아니라, 글 전체의 내용이 암시되어 있다.

'그러나'가 한 단락의 앞부분쯤에 나오면 주제문장이다. 하지만 한 단락의 뒷부분에 나오면 주제문장이라기 보다는 문제제기를 해서 다음 단락으로 넘기려는 문장이다. 또 '그러나'는 앞의 이야기와 반대의 이야기를 한다는 신호이므로 그 앞의 이야기든가 그 뒤의 이야기 중 하나가 주제가 된다.

'그러므로, 따라서'는 일종의 원인에 대한 결과로 앞의 전개된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 역시 이 접속어 다음 문장이 중요하다.

'그런데'는 내용의 전환으로 앞의 진술과 다른 관점이나 보충할 내용을 전개한다.

'예를 들어, 왜냐하면'은 앞 문장이 추상적으로 표현되어 어렵다는 말이다. 따라서 이 접속어 다음에 구체적으로 설명을 하겠다는 표현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접속어가 올 때는 바로 앞 문장이 핵심내용이다.

'즉, 바꿔 말하면'은 내용의 첨가․보충으로 앞 문장과 동일한 진술임을 나타낸다. 역시 이 접속어가 올 때는 앞 문장이 핵심이다.  

언어영역 비문학 지문 읽기 요령[2]_1
언어영역 비문학 지문 읽기 요령[2]_1

3. 서술어에서 글쓴이의 의도를 읽어라!

우리말은 서술어가 와야 하나의 문장으로 대우를 받는다. 서술어가 없는 문장은 구, 절일뿐이다. 서술어는 문장에서 주어의 행동·상태·성질 따위를 설명해 주는 말이다. 서술어에 글쓴이의 감정이 있기 때문에 글쓴이의 의도를 파악하는데 결정적인 단서가 된다.

4. 뒷문단의 첫 문장이 앞문단의 요지인 경우가 있다.

장황하게 진술된 문단의 요지를 잘 모를 때는 다음 문단의 첫 문장에 힌트가 있다. 즉 '제도적 개혁에 대해 정부 차원의 역할을 주장하고 있지만, 국민의 의식도 ~'라는 표현에서는 앞 단락의 내용을 짐작할 수 있고, 또 이어지는 단락의 내용도 예상이 된다.

5. 문단의 첫 문장이나 마지막 문장에 유의!

글들은 대부분 명확하게 주장을 전제하고 그것을 증명하는 식으로 씌어져 있다. 두괄식 구성이 깔끔하고 내용 전달이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일단 제일 첫 문장에서 단락의 중심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럴 때는 끝 문장으로 가보라. 중심 내용을 마지막 단락에 진술하는 경우도 많다.

6. 메모하고 자기만의 표시를 하면서 읽어라!

눈으로 읽는 것보다 색볼펜, 형광펜을 준비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밑줄을 그으면서 읽어라. 밑줄을 그으면서 구조적으로 읽으면 의미 파악도 효과적이다. 또 필요한 경우 메모도 하고, 핵심어나 주제 등을 발견하면 동그라미를 치거나 여백에 즉시 메모를 한다. 

7. 발문과 선택지를 먼저 보자!

무엇이든지 사전 정보를 알고 접근하면 이해가 빠르다. 글도 마찬가지다. 글의 제목이라도 알고 글을 읽으면 이독성(易讀性, readability)이 현저히 증가한다. 따라서 글을 먼저 읽지 말고 발문과 선택지를 보고, 무엇을 읽은 것인지 마음의 지도를 그리고 찾아가라.

8. 사전을 이용해서 읽어라!

시험 볼 때는 어쩔 수 없지만 혼자 공부할 때는 항상 사전을 곁에 둔다. 그리고 이해하지 못한 어휘가 나오면 사전을 이용해서 의미를 파악하는 훈련을 한다. 이때도 가능한 한 전자 사전보다 책으로 된 사전을 이용한다. 책으로 된 사전은 필요한 정보를 더 많이 확인하고 획득하게 된다.  

9. 글의 형식(표현)에 집중하면서 읽어라!

필자는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글의 구성 방법이나 표현 방법을 달리하게 된다. 독자도 글에서 다루는 영역에 따라 적절한 접근 방법을 선택할 때 독서의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먼저 설명문일 때는 글 속에서 제공하고 있는 정보 파악에 중점을 둔다. 또 글에서 설명하고 있는 대상은 무엇인지, 설명 방법, 대상의 특성 등에 집중해서 읽는다. 

논증적인 성격이 강한 글은 글쓴이의 주장과 논거에 집중한다. '주장은 객관적인 사실을 근거로 하고 있는가? 주장이 편견에 치우쳐 있지 않았는가? 자료가 정확하며 적절한가? 주장이 신뢰할 만한가?' 등을 점검한다.  

기타 글의 전개 방식이 비교, 대조, 정의, 예시, 문제/해결, 과정, 분류 등의 관계로 연결되어 있는 것을 살펴보면서 읽는다. 

10. 글 읽는 것에 미치고, 사고(思考)쳐라!

무엇이든지 미치[狂]면 미치[及]는 법이다. 책을 읽는 습관을 키워라. 책을 읽기 어려우면 신문이나 잡지 혹은 인터넷을 통해서 짧은 칼럼이라도 수시로 읽는 습관을 키운다. 학습의 부담 때문에 책을 못 읽는 다는 편견을 버려야 한다. 교과서 읽기도 언어영역 학습의 큰 줄기다. '독서백편의자현(讀書百遍意自現)'이라는 말도 있듯이 읽는데 미치면 뜻이 저절로 미친다.

언어영역은 지식을 묻는 것이 아니라 사고 과정을 묻는 시험이다. 자기만의 논리적인 사고 과정이 켜켜로 쌓이는 것이 실력이다. 글을 읽고서 사고(思考)하는 과정이 있어야 한다. 사고는 자기만의 생각이다. 읽은 내용에서 핵심을 찾고, 읽은 내용을 자신의 말로 정리(recite)해야 한다. 연구에 따르면 능동적으로 자신의 말로 정리한 사람이 책의 내용을 수동적으로 정리한 사람보다 보다 더 잘 기억하며 글의 구조와 위계를 더 잘 파악한다.  


이상으로 언어영역 비문학 지문 읽기 요령을 이야기해 보았는데, 최근 비문학 지문은 교양 수준의 것은 물론 전문적인 글까지 다양하다. 전문 용어가 나올 때는 항상 사전을 찾아 확인해야 하고, 필자가 글을 나타내고자 하는 바를 파악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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