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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가르침, 화합과 소통이 춤추는 사회
2010-05-22 06:29:06최종 업데이트 : 2010-05-22 06:29:06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불기 2554년 부처님오신 날이다.
시내 주요 거리와 전국의 절에는 형형색색의 연등이 세상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
정조대왕의 효심이 가득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본사인 용주'에 불자와 시민들의 발걸음이 저녁시간까지 이어지고 있다.

부처님 가르침, 화합과 소통이 춤추는 사회_1
부처님 가르침, 화합과 소통이 춤추는 사회_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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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가르침, 화합과 소통이 춤추는 사회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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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앞에 가족단위의 많은 시민들이 합장하고 큰절을 올리며 무언가를 기도하고, 눈을 감고 다짐하는 모습이 평온해 보인다.
스님들이 직접 불자들과 일일 손을 잡아주기도 하고, 아이들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기도 한다.

부처님 오신 날 용주사엔 이기심과 질투심을 찾아볼 수 없다. 걱정과 슬픔, 고통과 괴로움을 찾아볼 수 없다.
누구하나 얼굴 한번 찡그리는 이를 찾아볼 수 없다.
혼탁한 어두운 세상을 버리고 오직 부처님의 사랑과 평온함이 잔잔히 흐르고 있다.
두 손을 모아 합장하고 서로에게 "성불하십시오"라고 마음을 나누는 얼굴엔 환한 미소가 가득하다.

지금 이 순간 모습들이 우리사회에 이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기위해 수단과 목적을 가리지 않는 사회, 보수와 진보의 다툼이 있는 사회,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간에 간격이 더욱 벌어지는 사회, 지역은 나누어 서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사회, 이 모든 갈등들이 부처님의 자비로운 가르침을 이어받아 말끔히 해소되는 계기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부처님 가르침, 화합과 소통이 춤추는 사회_3
부처님 가르침, 화합과 소통이 춤추는 사회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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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가르침, 화합과 소통이 춤추는 사회_4
부처님 가르침, 화합과 소통이 춤추는 사회_4

부처님오신 날이 오늘 하루 기념식 정도로 끝나지 않고 우리 모두가 부처님의 가르침대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눈길과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우리사회가 서로 대화하고 타협하여 모두가 승리하고 공생하는 지혜를 배워 실천되었으면 한다.
신바람 나는 소통으로 사통팔달 어느 하나 막힘 곳 없이 화합하는 계기가 되는 불기 2554년 부처님오신 날이 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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