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포스코컵 2라운드에서 강원 2-0 격침
강민수, 이상돈 연속골로 최근 2연승 행진
2010-05-31 09:14:15최종 업데이트 : 2010-05-31 09:14:15 작성자 : 시민기자 유현석
|
수원 삼성이 포스코컵 2010에서 2연승을 내달렸다. 사진/수원블루윙즈 축구단 그리고 전반 8분 수원은 이른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곽희주의 땅볼패스를 받은 강민수가 왼발로 슈팅, 골대 왼쪽 구석을 갈랐다. 이후 전반 16분 호세모따의 날카로운 헤딩슛, 30분 수비수 한 명 제치고 때린 호세모따의 오른발 슈팅 등 수원은 호세모따를 중심으로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반면, 강원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강원은 수원의 수비에 철저히 봉쇄당했다. 전반 28분 정경호의 오른발 발리 슈팅, 32분 권순형의 오른발 중거리 슈팅 등 강원은 전반에 단 2개의 슈팅만을 시도할 수 있었다. 후반 초반 강원의 거센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1분 김영후가 문전을 파고들며 위력적인 왼발 슈팅을 때렸고, 이것을 시작으로 강원은 볼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하며 연신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수원은 단 한 방으로 강원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13분 김대의가 아크 오른쪽으로 내준 공을 이상돈이 오른발로 강하게 슈팅을 때렸고, 공은 대포알같이 뻗어나가며 골대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추가골을 허용한 강원은 후반 23분 아크 왼쪽을 허문 후 때린 정경호의 오른발 슈팅, 26분 안성남의 헤딩슛, 30분 하정헌의 오른발 슈팅 등 다시 거센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수원의 수비는 단단했고 수원의 수비를 허물기에 강원의 화력은 2% 모자랐다. 결국, 강원의 공세에도 끝까지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인 수원이 2-0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