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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이 늦었다면서 준 선물 닭모래집
닭모래집 꼬치구이와 강정 만들기
2008-01-08 21:03:04최종 업데이트 : 2008-01-08 21:03:04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희

"치킨 먹고 싶어요"
"늦었는데..."

아이들이 DVD를 빌려 왔다. 그 참에 치킨을 먹고 영화도 보면서 소화도 시키겠다는데..

자정이 된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의 성화에 치킨 집에 전화를 걸었다. 늦게도 배달을 해 준다는 소리에 오히려 고맙다 했는데. 50분이 지났을까 치킨이 배달되었다. 
" 배달이 너무 늦었어요"
 " 늦게 주문해서 저희도 죄송해요"
" 닭모래집입니다. 맛있게 해 드세요."
늦은 답례로 닭모래집을 선물로 받았다. 미안하긴 서로가 마찬가지였다고 생각했는데.

한방에서는 모래집 말린 것을 '계내금(鷄內金)' 이라하여 소화 불량증의 약으로도 쓰인다고 한다.
주 영양성분은 단백질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 영양간식으로 좋다.

이 참에 닭모래집 꼬치구이와 강정에 도전해 보았다.

소스 바르는 중
배달이 늦었다면서 준 선물 닭모래집_2

닭모래집은 손질이 되어 있었지만 소금물에 한번 더 씻었다. 
그리고 세등분으로 자른 다음 물기를 빼고 전분과 함께 섞은 다음 살짝 튀겼다. 기름을 뺀 다음 한번 더 튀긴 후 꼬치에 한개씩 끼워 넣었다. 
소스는 발라 먹어도 좋고 찍어 먹어도 좋게 옆에 두었다. 아이들은 닭모래집 꼬치구이를 훨씬 좋아했다. 꼬치에서 한개씩 빠져나오는 닭모래집이 먹기 편하다고 했다.
모래집 강정은 소스속에 튀겨 놓은 닭모래집을 넣고 버무리면 된다. 이때 통 깨소금이나 땅콩,호도,잣 등을 잘게 부숴 함께 첨가해도 좋다.
완성된 닭모래집 강정과 무우
배달이 늦었다면서 준 선물 닭모래집_3

필자가 만든 소스는 고추장, 케찹, 고운 고춧가루, 다진 마늘과 파, 멸칫가루, 새우가루, 물엿, 깨소금, 설탕 약간.

"치킨집 사장님의 배려에 행복한 간식이 준비되었네요. 닭모래집 강정은 밥 반찬으로도 훌륭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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