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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제주도 전통문화 답사여행
서호노인복지관, 치매 우울증 상담도 실시
2010-04-30 13:48:12최종 업데이트 : 2010-04-30 13:48:12 작성자 : 시민기자 유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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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르신들의 제주도 전통문화 답사여행 _1 서호노인복지관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노인 69명을 모시고 제주도 전통문화답사를 다녀왔다. 출발하기 전 김포공항 만남의 광장은 노인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차 이번 여행에 대한 노인들의 설렘과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 첫째 날은 용두암과 자연사박물관, 둘째 날은 오설록 녹차박물관·유리의성·더마파크·천지연폭포·서귀포유람선·성읍민속마을, 셋째 날은 성산일출봉과 선녀와 나무꾼 테마파크 관람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은 우천으로 인해 일정이 축소됐으나 실내에서 돌고래 쇼를 관람하는 노인들의 얼굴에는 함박웃음이 떠나지 않았고, 특히 더마파크에서 50여명의 몽골 기마대가 말을 타고 야외공연장에서 펼치는 기마전쟁드라마를 관람할 때 흥미로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답사를 다녀온 김모 노인은 '내년에도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노년의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희망한다.' 라고 말했다. 이번 답사를 통해 노인들께서 일상의 지루함을 해소하고 문화생활의 욕구를 충족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해본다. 한편 서호노인복지관은 만 60세 이상 노인에게 치매 우울 상담 및 면접 상담을 실시한다. 치매우울상담의 경우 전문상담가가 치매우울정도를 측정하여 자료를 토대로 연계서비스 및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면접상담의 경우 불신과 불안을 갖게 하는 요소들을 감소시키고 위험도가 높은 대상자를 전문기관에 연계하여 노년기의 심리적·정서적 불안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만 60세 이상 노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치매 또는 우울로 힘들어 하는 노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해본다. 상담 접수 : 유연경 사회복지사 ☎ 031-291-0911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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