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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원천천은 공사 중"
편한 맘으로 운동하고 싶어요
2010-04-30 15:02:04최종 업데이트 : 2010-04-30 15:02:04 작성자 : 시민기자   안명자

올해는 봄이 정말 어렵게 다가왔다.
이젠 봄인가 싶었는데 폭설이 내리지않나, 따뜻한가 싶었더니 다시 추워지고...그러다보니 특별한 볼 일이 없으면 집안에서 지낸 일이 더 많았던 것 같다.

며칠동안 추운 날씨에 비까지 와서인지 머리도 아프고 감기가 찾아오는 것 같다.
그래서 오랜만에 따뜻한 봄햇살을 느끼고 싶어 원천천으로 운동을 나갔다. 몸은 찌뿌드드했지만 마음은 상쾌해서 정말 좋았다.

지금 원천천은 공사 중_1
지금 원천천은 공사 중_1

좋은 마음으로 운동을 시작하는 원천천은 나를 더 기분좋게 만들어 주었다.
원천천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몇개의 다리 아래를 지나가야한다. 그런데 다리 아래를 지나다 보면 다리 아랫쪽 벽면이 항상 아쉬웠다.
어떤 때는 굴속을 들어가는 느낌도 들고 시원하다 못해 찬 바람이 부는 느낌도 들었었다.

그런데 언제 그려놓았는지 원천천과 잘 어울리는 그림이 그려져 있었던 것이다. 천정부분은 구름 등으로 하늘을 표현하는 세심함도 보였다.

지금 원천천은 공사 중_3
지금 원천천은 공사 중_3

작년에 튤립축제를 할때 심었던 튤립과 백합등은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부분이 훼손됐지만 올 봄에도 아름다운 꽃들을 피우고 있었다. 빨간색, 노랑색, 보라색,...
도로와 차단되는 돌담에도 철쭉을 심어놓고 풍차를 설치해 놓아 한층 더 아름다움을 돋보이게 하고 있다.

충격흡수 산책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는데 그것도 올해 설치가 되는 중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생활의 여유를 찾으며 살고 있음에 행복을 느낀다.

지금 원천천은 공사 중_4
지금 원천천은 공사 중_4

지금 원천천은 집중호우로 인해 홰손된 시설물 복구공사가 한창이다. 곳곳이 패이고 중장비 기계가 다니고있다.
해마다 이런 공사를 하는것을 보며 원천천은 언제나 공사가 끝날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다.
올해는 장기간 공사를 하고 많은 부분을 보수하므로 완벽한 공사로 마무리 되길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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