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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손자의 선물 그림 두장을 보면서
아이들은 부모의 정이 필요하다
2010-04-30 17:24:56최종 업데이트 : 2010-04-30 17:24:56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명

그 동안 아내가  매일 아침마다 7시30분경이면 집을 나가 큰 여식 집으로 출근을 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10년동안 키워온 외손자 현동관 현동욱은 건강하게 컸다. 장남은 초등학교 3년 둘째는 유아원 3년째다. 

항상 자신들을 키워준 할머니를 좋아하는데 어제는 막내인 7세 현동욱이가 우리들 유치원에서 집에 돌아오더니 할머니 선물이라고 자신이 그린 그림을 본인의 가방에서 꺼내 선물을 해 주었다고 한다.
아내가 자랑을 하기에 보다가 나도 7세 어린이의 한글쓰기와 그림 솜씨를 독자여러분께 자랑 한번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림 설명을 하면서 해가 떠서 날씨가 좋은 날 피자 한판을 준비 선물로 드리면서 할머니를 이 하트 숫자만큼 사랑을  하기 때문에 여러개를 그렸다는 아내의 설명을 들어 보니 외손자 그림이 자신을 키우고 돌보아 준  할머니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이  내용에 가득한 그림임을 알수 있다. 

외손자의 선물 그림 두장을 보면서_1
피자 한판을 선물로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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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손자의 선물 그림 두장을 보면서_2
하트의 수만큼 외 할머니를 사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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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손자의 선물 그림 두장을 보면서_3
설악산 여행 중 가족사진(4년 전)

전문의 내외로서 아침 일찍 집을 나가는 부모에 대한 정보다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외 할머니에 대한 고마움을 평소에도 많이 표현하고 있는 아이들이지만 이렇게 그림을  받아 본 아내의 감동하는 모습을 보니 그동안 힘은 들어도 어린아이들에게 베푼 아내의 정성이 헛되지 않은 느낌이 든다. 

저녁에 퇴근한 아이들 엄마가 나에게 주는 그림 선물은 없느냐고 하니 엄마는 우리들과 함께 있는 시간이 없다는 아쉬움을 표현하면서 엄마에게 주는 그림은 없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요즘은 우리 나라 여자들도 학력들이 높다 보니 남,녀 구별없이 부부가 함께 직장에 다니는 부모들이 많다 보니 어린 아이들을 할머니나 외할머니가 돌보면서 키우는 가정을 우리 주위에 많이 볼 수 있다. 

자신들이 자주 돌보아 주지 못한는 마음에서 부모가 아이들에게 무척 신경쓰고 잘 해 주는데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적다 보니 아이들은 부모 생각보다 외할머니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나보다. 

그렇다고 힘들여서 공부한 대학 졸업생들이 집에서 아이들만 돌보면서 육아에만 신경을 쓴다는 것은 아이들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국가적으로 볼때는 고학력이 아까운 일이다. 
때문에 요즘 우리사회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가정문제이기도 한데 아이들 갖기 운동은  국가차원에서 해결할 문제인 것 같다. 

직장 근처나 직장안에 탁아와 유아교육이 함께 이루어 지는 탁아시설을 많이 만들어 국가가 해결해야 아이 낳는 운동이 성공할 수 있다 

아이들이 커 가면서 부모와 많은 시간을 함께 하고 싶어 하는 것은 어린아이들의 본능이다. 
이 욕망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여건은 국가차원에서 만이 해결 될 문제이기에 아이들 탁아문제를 빨리 해결해 주는 좋은 정책이 나와야 한다.   
정책 담당자들의 과감한 변화를 기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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