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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차별' 만끽한 우크라이나 노동절 축제
민족, 직업, 남녀노소 모두 평등하게... 놀라운 축제일
예파토리야 고려인 협회장인 김플로리다 바실리예브나(55세)의 말에 의하면 노동절 아침부터 행사 시간동안 인구 8만의 예파토리야의 모든 교통편의 운행이 중단되고 오늘과 내일은 도심 곳곳에서 축제가 벌어진다고 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예파토리야 시청광장을 찾아가는 길에는 벌써부터 교통이 통제되고 있…
해외봉사단 김형효
,
한글학교 학생들
,
우크라이나에서 맞은 노동절
,
예파토리야 고려인 퍼레이드
2010-05-02 14:54:33
시민기자 김형효
배낭은 메는 것일까, 매는 것일까?
2010년 4월 30일자 중앙일보에 다음과 같은 기사가 있다. 제주 성산포 옆 해변엔 배낭을 맨 채 올레길을 걷는 순례꾼이 쌓아 놓은 돌탑이 끝없이 이어진다. 지리산 둘레길이나 강화…… 이 기사문은 '걸으면 걸을수록 행복해진다'는 표제어 아래 있는 것으로, 걷기 운동의 효과를 안내하고 있다. 기사…
윤재열
,
메다
,
매다. 메우다
2010-05-02 10:20:25
시민기자 윤재열
5월엔 가족의 소중함을 느껴보자
천안함 46인 용사들을 눈물로 보냈던 슬픈 4월이 저물었다. 새로운 희망을 시작하는 5월이 다가왔다.겨울 내 메말랐던 대지에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꽃들이 활짝 피고 신록이 세상을 뒤덮어가는 웃음꽃과 향기가 퍼지는 희망의 달이다.5일 어린이달, 8일 어버이날, 15일 스승의날, 17일 성년의날, 21일 부부의날 등이 이어져 …
2010-05-02 00:42:47
시민기자 박종일
많이 달라진 초등학교 운동회
어제는 외손자가 다니는 조원동 송원초등학교 운동회가 열려서 오전 10시경에 기념 사진도 찍어 줄려고 일부러 학교에 가 보았다.올해 3월에 송원초등학교로 새로 부임한 차현숙교장선생님이 그동안 하루종일 치루던 운동회를 오후 1시전에 모두 끝내고 점심시간을 없앤 것이 특이한 사항이었다.차현숙교장선생님에게 운동회 시간을 점심시…
2010-05-01 23:56:34
시민기자 박종명
생명의 물, 샛강을 살리자
물고기도 먹을수 없는 물이 흐르는 샛강이라니...
사람 몸의 대부분(70%)이 수분으로 이루어진 것을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깨끗한 물을 섭취하는 것은 우리 인류의 건강을 위해 꼭 지켜야 할 일이다.그런데 우리는 물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가?양치할 때도 틀어놓고, 설겆이 할 때도 계속 틀어놓고, 세탁기 사용시에도 세제…
2010-05-01 23:45:19
시민기자 안명자
외손자의 선물 그림 두장을 보면서
아이들은 부모의 정이 필요하다
그 동안 아내가 매일 아침마다 7시30분경이면 집을 나가 큰 여식 집으로 출근을 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10년동안 키워온 외손자 현동관 현동욱은 건강하게 컸다. 장남은 초등학교 3년 둘째는 유아원 3년째다. 항상 자신들을 키워준 할머니를 좋아하는데 어제는 막내인 7세 현동욱이가 우리…
2010-04-30 17:24:56
시민기자 박종명
2주일 동안 뒤바뀐 낮과 밤
중간고사를 치르며
지난 한 주를 돌아보면 정말 말 그대로 지옥같은 일주일이었다. 이것저것 영어공부도 조금 하다가, 3월에는 학군단 홍보에 신경을 조금 쓰느라 공부를 많이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다보니 4학년이 되어서도 이번 중간고사에 벼락치기를 하게 됐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정신이 나간 행동 같지만, 기…
중간고사
,
글
,
밤
,
낮
,
잠
,
스트레스
,
올빼미
2010-04-30 16:50:55
시민기자 유진하
"지금 원천천은 공사 중"
편한 맘으로 운동하고 싶어요
올해는 봄이 정말 어렵게 다가왔다.이젠 봄인가 싶었는데 폭설이 내리지않나, 따뜻한가 싶었더니 다시 추워지고...그러다보니 특별한 볼 일이 없으면 집안에서 지낸 일이 더 많았던 것 같다.며칠동안 추운 날씨에 비까지 와서인지 머리도 아프고 감기가 찾아오는 것 같다.그래서 오랜만에 따뜻한 봄햇살을 …
2010-04-30 15:02:04
시민기자 안명자
어르신들의 제주도 전통문화 답사여행
서호노인복지관, 치매 우울증 상담도 실시
서호노인복지관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노인 69명을 모시고 제주도 전통문화답사를 다녀왔다. 출발하기 전 김포공항 만남의 광장은 노인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차 이번 여행에 대한 노인들의 설렘과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 첫째 날은 용두암과 자연사박물관, 둘째 날은 오설록 녹차박물관·유리의성·더…
2010-04-30 13:48:12
시민기자 유연경
제발 노인들에게 고액의 상품을 팔지 마세요
고가의 베개와 이불, 전기장판을 사오신 친정 엄마
친정엄마란 각별하다. 그냥 엄마라고 표현해도 별반 다를 것이 없지만, '친정엄마'란 그냥 엄마와는 차원이 확실히 다르다. 특히나, 내 나이 3살 때 남편과 사별하고 평생 고생만 하신 나의 가슴 속 '친정 엄마'는 항상 애달프기만한 존재이다.그런 친정엄마께서는 강원도 산골마을에서 '자장면' 장사…
2010-04-30 13:39:23
시민기자 김해자
항상 고맙고, 미안한 당신 "사랑합니다"
지난 달, 여행을 다녀왔다. 아내가 지난 겨울에 발목부상을 당하여 겨울 내내 집안에서만 있더니 많이 답답해 하는 것 같고, 마침 결혼기념일도 다가오고 하길래 바쁜 일상이지만 자투리 시간을 내었다. 유난히도 서해바다를 좋아하는 까닭에 숙소를 태안반도의 한적한 바닷가 옆 예쁜 펜션을 예약하고 1박 2일로 길을 떠났다. 하룻밤…
2010-04-29 17:34:26
시민기자 유시홍
친정엄마는 항상 아픈 손가락이었어요
영화 '친정엄마'를 보고 내 친정엄마를 생각하다
현재 상황으로 봐선 친정엄마가 될 수 없는 것은 확실하다. 두 아들을 옆에 두고 무슨 영광을 보겠다고 딸을 낳을 것 같지도 않고 또 육아에 매진하면서 살 용기도 없다. 그러나 남자들이 천지인 집안에 가끔 외로움을 느낄 때도 있다. 아무리 말을 해도 알아듣지 못하는 이성보다 함께 같은 느낌을 공…
2010-04-29 13:51:40
시민기자 심춘자
'1등만 기억(?)하는' 이 세상
텔레비전 개그 프로그램에 '술 푸게 하는 세상'이라는 코너가 인기를 끈다. 이 코너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연기자들의 연기가 진짜 같다는 느낌 때문이다. 특히 박성광의 술에 취한 연기는 진짜인지 연기인지 구분이 힘들다. 하지만 이 코너가 진짜 인기를 끄는 이유는 취중에 뱉는 말 한 마디 때문이다. 박성광이 '1등만 기억하는…
윤재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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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만 기억하는 세상
2010-04-29 10:07:50
시민기자 윤재열
마트에서 발견한 추억의 파편
마트는 보물섬이다. 왜냐하면 구석구석 숨어있는 보물들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제는 집사람과 함께 늦은밤 마트로 향했다. 둘다 일에 치어 저녁을 못 먹고 퇴근한지라 늦은 밤 고픈배를 채우기 위해 심야 마트행을 결심하였던 것이다. 도착과 동시에 제빵코너로 향한 우리는 시식용으로 나와 있던 빵을 허겁지겁 주워먹고 나서…
건빵
,
군대
,
추억
,
임동현
2010-04-29 07:04:08
시민기자 임동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져보자
며칠전 점심 때 순대 철판볶음을 먹었다. 별, 백세주, 산사춤 그림이 붙어있는 벽을 보고있자니 갑자기 술 생각이 간절해졌다. 남편은 무슨 말인지 열심히 하는데 웅성거리는 식당안에서 남편 목소리도 그 속으로 휩쓸려서 도무지 집중 할 수가 없었다.'순대, 떡, 양배추, 깻잎, 들깨, 당면, 곱창도 들어갔네. 음, 맛있겠다.'…
2010-04-28 14:28:32
시민기자 최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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