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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공원 자연학습장으로 오세요"
2010-05-23 17:36:56최종 업데이트 : 2010-05-23 17:36:56 작성자 : 시민기자   이영관

일월공원 자연학습장으로 오세요_1
도심 아파트 바로 옆 녹색공간 일월공원이 시민들을 행복하게 해준다.

도심 속에서 도시민들의 마음을 포근히 감싸 안아주는 녹색의 공원이 있다. 바로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소재 일월공원이다. 공원내에는 일월저수지, 운동시설, 자연학습장 등도 있어 건강을 다지면서 자연을 접할 수 있다.

저수지 한 바퀴 도는 거리는 1900m인데 천천히 산책을 하면 30분 정도 소요된다. 저수지를 바라보며 물고기 노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고 철새들이 물위에서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 물고기 잡는 장면을 볼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저수지 둑 아래에는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저수지 배수구 쪽에는 수원시와 농촌진흥청에서 공동 설치한 '일월공원 경관작물 자연학습장'이 있다.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학생들에게는 자연학습장을 제공하고자 설치한 것이다.

일월공원 자연학습장으로 오세요_2
일월공원내에 저수지와 자연학습장이 있어 볼거리가 한층 풍부하다.

일월공원 자연학습장으로 오세요_3
지금 자연학습장에는 보리, 트리티케일, 밀, 호밀, 귀리 등이 자라고 있다.

일월공원 자연학습장으로 오세요_4
작물 안내 표찰이 있어 자연학습 공부에 제격이다.

1670㎡의 면적에 현재 자라고 있는 작물은 보리, 밀, 트리티케일, 호밀, 귀리 등이다.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작물이다. 이 작물들에는 표지판이 있어 다른 작물들과 비교해 보는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바람이 불 때 흔들리는 모습은 장관이다.

요즘 현대인들, 보리밥을 별미로 먹기는 하지만 어떻게 생겼는지 모른다. 밀과 귀리도 구별하지 못한다. 왜? 본 적이 없기 때문이다. 가족 단위로 산책을 나오면 교육적 의의도 살릴 수 있을 것을 생각된다.

필자는 시간이 날 때 종종 저수지를 산책하는데 차량을 갖고 근처를 지나는 분들이 잠시 저수지 둑에서 시원한 바람을 쐬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들의 표정을 보면 행복 그 자체이다. 도심 속에 이런 저수지가 있는 것이 놀랍기만 하다는 표정이다.

이 일월공원은 서수원터미널과 가깝고 성균관대학교 자연캠퍼스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다. 자연의 연두색이 초록으로 바뀌는 계절이다. 
수원 일월공원 방문을 적극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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