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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의 시작은 가장 사소한 것에서 부터
쓰레기 함부로 버리면 교통사고 이어집니다.
2007-12-14 20:58:51최종 업데이트 : 2007-12-14 20:58:51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희

누군가에 의해 방치된 쓰레기들이 바람에 날려 차가 지나가는 곳 군데 군데에서 발견된다.
인도도 마찬가지이다.
인도를 걸어가다 쓰레기 및 돌이 보이는 경우가 있다.
어린이들이 돌부리에 넘어질 수도 있고 인도길 옆에 그려진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돌부리에 걸려 자전거 타이어가 펑크가 나거나 페달이 오작동하여 그 상태로 넘어져서 아주 위험한 상황까지 초래한다는 것이다.

차도는 조용한 듯 보였지만 버려진 쓰레기로 인해 나는 늘 불안하고 경각심이 생긴다.
차도에 버리지 않았더라도 인도에 버려진 쓰레기가 바람에 날려 차도로 내려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쓰레기 함부로 버리면 교통사고 이어집니다."
명심했으면 좋겠다.

교통사고의 시작은 가장 사소한 것에서 부터_1
교통사고의 시작은 가장 사소한 것에서 부터_1

갑자기 부는 바람에 차도까지 날아든 쓰레기가 자동차 유리창에 날아 들어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게 만들고 놀라움에 핸들을 잘못 꺽기라도 한다면... 상상해 보라. 분명히 급브레이크를 밟게 될 것이고 이때 과속을 하는 차량이라면  교통사고의 위험은 더 가중될 것이다.

교통안전은 나 혼자만의 약속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약속이요. 지켜야 하는 실천 과제라는 것을 운전자든 보행자든 간과할 수 없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차도에 버려진 쓰레기를 왼손을 들어 일단 멈춤(차를 보면서 손을 들어 손바닥을 펴면 된다)하는 신호를 보낸 다음 차가 멈춤을 확인하고 최대한 빨리 주웠다.

줍고 보니 아이들이 버린 일기장이었다. 그것도 새 일기장.

오늘 아침은 어떠했는가?
횡단보도를 막 건너는 찰나에 여기 저기 흩뿌려진 듯한 모습의 박스들이 자동차 바퀴에 짓눌린 상태로 차도에 방치되어 있었다.

쓰레기는 줍기 이전에 버리지 말아야 한다지만 설령 버려진 상태라면 그 누구든 간에 무조건 주워야 한다. 교통사고의 시작은 가장 사소한 것에서 부터 출발 한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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