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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삼성 일본 전지훈련 연습경기 승승장구
2008년 우승을 향한 담금질 중
2008-02-10 15:03:10최종 업데이트 : 2008-02-10 15:03:10 작성자 : 시민기자   이현배
수원삼성 일본 전지훈련 연습경기 승승장구_1
수원삼성 일본 전지훈련 연습경기 승승장구_1

현재 일본 규슈의 구마모토현 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수원삼성이 연습경기로 예정되어 있는 총 7경기중 첫번째 경기인 일본 J2리그 로아소 구마모토와의 경기에서 4-0 대승을 거두면서 상큼한 출발을 했다. 

브라질 특급용병 '에두'의 골을 시작으로 올림픽대표팀인 백지훈 선수의 추가골, K리그 '통곡의 벽' 이란 애칭을 가지고 있는 수비수 마토 선수의 프리킥골과 촉망받는 유망주인 서동현 선수의 마무리골로 4-0 대승을 거두었다. 이날 경기를 치른 '로아소 구마모토' 팀은 2007년까지 일본축구의 3부리그 격인 JFL에 소속되어 있다가 리그 2위라는 성적과 관중수, 스타디움계약, A보드 광고계약 요건을 충족하여 2008년부터 J2로 승격된 팀이다. 

한편 2월 9일 도스북부경기장에서 펼쳐진 일본프로축구 J2의 사간도스와의 경기는 전후반 0-0으로 무승부로 끝났다. 사간도스는 2007년 J2 8위를 한 팀으로 한국의 국가대표 미드필더 출신인 윤정환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팀이다. K리그 전북현대에서 선수생활을 하며 2002한일월드컵에도 출전한 윤정환 선수는 2006년 일본으로 건너가 사간도스에서 활약하며 현재 사간도스를 J1로 승격시키기 위해 활약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원삼성은 총 5경기의 연습경기를 추가로 갖는데 예정되어 있는 팀들중 마지막날 연속경기로 펼쳐지는 '콘사도레 삿포로' 와의 경기는 3월에 개막되는 K리그의 담금질이 될 전망이다. 삿포로는 J리그 출범 원년부터 J1에서 활약하다 J2로 강등후 2007년 27승 10무 11패의 성적으로 J2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부터 J1에서 뛰게 될 팀이기 때문에 경기내용과 결과에 따라 당장 개막하는 국내리그 경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비록 연습경기지만 수원삼성 못지않게 상대팀도 자기팀의 훈련성과와 테스트의 목적이 있는 만큼 모두 실전을 방불케 할 정도의 혈전을 펼치기 때문에 고쳐야 할 부분과 다듬을 부분을 명확히 찾아내어 보완한다면 2008년 K리그 우승이 현실이 될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질 것이다. 

<수원삼성 일본전지훈련 연습경기 일정> 
- 2월 11일(월) 15:00 후쿠오카대 (수전사 종합구장)
- 2월 13일(수) 15:00 요코하마FC(J2) (오오즈구장)
- 2월 15일(금) 15:00 상해신화(C1) (수전사 종합구장)
- 2월 17일(일) 10:00/12:00 삿포로(J1) (수전사 종합구장) 연속2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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