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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천 튤립테마파크와 수원화성박물관
시민이 함께 간다! 수원천 튤립테마파크
2010-04-18 21:08:21최종 업데이트 : 2010-04-18 21:08:21 작성자 : 시민기자   박훈

제4회 수원천 튤립축제가 2010년 4월 16일을 시작으로 18일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행사는 천안함 침몰사건으로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국민적 분위기에 맞춰 공연 프로그램이 대폭 축소됐지만 세류대교에서 매교삼거리의 수원천 구간에는 많은 시민들이 화사한 꽃들의 향연을 즐겼다.  약 4만여본의 봄꽃과 튤립으로 구성된 화단들은 시민들이 싱그러운 봄 향기를 접하게 했다.

아름다운 튤립 테마화단은 환영의 정원을 시작으로 추억의 정원, 꿈의 정원, 나비정원, 바람의 정원으로 구성되었다. 그 중 환영의 정원에 운영본부와 수원화성홍보관, 종합안내소, 가족사랑 만들기 부스가 위치해 있었고 시민들의 발걸음은 오후 늦은시간까지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수원천 튤립테마파크와 수원화성박물관_1
수원천 튤립테마파크와 수원화성박물관_1

수원천 튤립테마파크와 수원화성박물관_2
수원천 튤립테마파크와 수원화성박물관_2

각 정원에 대해 살펴보면,
환영의 정원(세류대교~버드내교 구간)은 수원천 튤립 축제에 온 것을 환영하는 구간으로 꽃탑, 꽃배와 함께 경인년을 맞아 백호 토피어리가 있다. 
추억의 정원(버드내교~버들교 구간)은 지난 추억을 연상케하는 구간으로 꽃마차, 꽃지게, 뗏목체험이 있다. 
그리고 꿈의 정원(버들교~유천2교 구간)은 어린이들의 동화를 꿈꿀 수 있게 해주는 구간으로 팬더곰, 원숭이, 표범 등의 토피어리가 있다. 
또한 나비 정원(유천2교~유천교 구간)은 새 봄의 상징인 나비를 주제로 한 구간으로 나비조형물, 나비 정원, 물고기 조형물들이 있다. 
마지막으로 바람의 정원(유천교~세천교 구간)은 수원천으로 불어오는 바람을 주제로 한 구간으로 바람개비 벽, 입체 바람개비들이 즐비하게 있다.

또한, 각 구간에 테마화단 관람에서 만화캐릭터들과 사진 찍기 행사가 어린이들과 다채롭게 이어졌으며 봄의 정취를 느끼고자하는 시민들이 오랜만에 아름다운 튤립 속에서 가족들과 추억을 담는 장면도 곳곳에서 연출되었다.

특히, 수원화성 홍보관에서는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정조시대 문화에 대한 화성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화성축성실, 화성문화실, 야외전시공간 등 수원화성박물관을 홍보하고 있었다. 
아울러 개관 1주년 기념 기획전시행사로 화성의 웅혼이자 개혁군주 정조의 친위부대인 장용영에 대해 2010년 4월 27일부터 6월 27일까지 우리 역사에 대해 새로운 모습을 살필 수 있는 기회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마련코자 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한다.

수원천 튤립테마파크와 수원화성박물관_3
수원천 튤립테마파크와 수원화성박물관_3

수원천 튤립테마파크와 수원화성박물관_4
수원천 튤립테마파크와 수원화성박물관_4

또한,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수권신장과 박물관 관람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26일부터 수원화성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첫째, 셋째 일요일 현재 '국악 꽃피다 - 꽃등별곡' 을 공연중이며, 앞으로 10월 24일까지 16회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튤립 축제에 참가한 한 시민은 "봄바람이 다소 싸늘하지만 가족과 함께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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