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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을 전달한 마라톤대회
제8회 경기마라톤대회 현장에서...
2010-04-19 15:29:24최종 업데이트 : 2010-04-19 15:29:24 작성자 : 시민기자   박종일

만물이 생동하고 꽃향기 그윽한 아름다운 주말 스포츠의 메카도시 수원에서 전국의 마라토너가 수원종합운동장에 모여들고 있다.
경기도민과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들의 축제인 '제8회 경기마라톤대회'가 18일 오전 8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졌다.

꿈과 희망을 전달한 마라톤대회_1
꿈과 희망을 앉고 달린다.

꿈과 희망을 전달한 마라톤대회_2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세요 '하프코스'

이번 대회는 '세계속의 경기도, 더불어사는 행복한도시 수원시, 길이 열리는 도시 화성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경기도민과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들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마라토너들의 최대 행사이다.
5Km에 4000여명, 10Km에 3000여명 등, 하프, 풀코스에 총 1만여명이 참가했으며 제주, 부산, 울산 등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전국마라톤대회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마라톤은 언제 어디서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것이 운동이어서 시간도 있어야하고, 상대도 있어야 하는 것이 대부분의 운동과 다르다.
체육복 한 벌에 운동화만 신고 굳은 마음만 먹으면 된다.
땀이 나도록 뛰기도 하고 힘들면 주위를 마음껏 사색의 향기를 즐기면 마음의 평온함과 여유로움을 주는 것이 마라톤이다. 요즘 마라톤의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대회에 참가한 연령층도 다양하다. 40-50대가 3000여명으로 가장 많고, 20세 이하가 1800여명, 50-60대가 1600여명, 60세 이상이 122명으로 볼 때 마라톤은 나이와 관계없이 남여노소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이 분명한 것 같다.

이번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들의 얼굴은 환한 웃음꽃으로 활짝 피어있다.
몸풀기 운동과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기위해 개인 및 단체별 사진을 찍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
기다리던 스타트신호와 함께 힘차게 종합운동장을 빠져 나간다.
연습이 부족한 마라토너들은 이내 숨이 벅차온다. 오르막과 내리막을 거치면서 몸은 더 힘들어 한다. 이러한 짧은 고통도 시민들의 응원과 달리는 중간 중간에 만나는 시원한 물 한잔에 다시 힘을 내어 뛴다.

시민기자를 비롯해 많은 질서봉사자들은 이들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힘내세요 파이팅" 응원의 한마디를 소리 높여 외쳐준다.
우리지역을 찾은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음지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를 보내고, 차량통제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보여준 시민들에게도 감사의 박수를 함께 보낸다.

꿈과 희망을 전달한 마라톤대회_3
엄마와 함께 달린 추억의 마라톤

꿈과 희망을 전달한 마라톤대회_4
걷고, 뛰고 분위기를 즐길수 있다 '5km코스'

내 자신의 건강을 위해 직장동료, 가족, 단체, 동호인 모두가 서로 사랑하고 화합하며 달린 경기마라톤은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대회였다.

박종일님의 네임카드

수원종합운동장, 경기마라톤대회, 박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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