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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선정
9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수원화성, 의궤는 살아있다' 주제로 열려
2020-10-06 16:16:47최종 업데이트 : 2020-10-06 16:14:47 작성자 : 시민기자   한정규
2021 세계유산축전 9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의궤는 살아있다' 주제로 열려

2021 세계유산축전에 수원화성이 선정됐다



수원화성이 '2021 세계유산축전'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문화재청 국비 지원을 통해 개최되는 축전에는 수원화성과 더불어 제주도(화산섬과 용암동굴), 경북 안동시(도산서원, 병산서원, 봉정사, 하회마을), 충남·전북(백제 역사유적지구) 등 3개 지역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중 수원화성은 유일한 단일유산으로 선정됐다.

 

2021 세계유산축전 9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의궤는 살아있다' 주제로 열려

2021 세계유산축전 9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의궤는 살아있다' 주제로 열려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에 등재된 세계유산을 주제로 공연, 전시가 이뤄지며 세미나, 교육, 전문가 워킹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결합 된 형태로 선보인다. 2021 세계유산축전 단일유산으로 선정된 수원화성은 2021년 9월 18일부터 10월 10일까지 4주간 '수원화성, 의궤가 살아있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화성 화성장대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화성 화성장대


 

수원화성 서북각루부터 화서문, 서북공심돈, 북포루 등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화성성역의궤'와 '원행을묘정리의궤'속 내용을 활용한 프로젝션맵핑, 레이저, 예술경관조명, 3D사운드, 인터렉티브 아트 등 대형 미디어아트 쇼 등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관계자는 "내년 9월부터 10월까지 추진하는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의궤가 살아있다'는 유네스코 등재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기록유산인 의궤를 활용하여 기존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제58회 수원화성문화제와 연계하여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화성 창룡문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화성 창룡문

 

수원은 오랜 기간 수원화성문화제를 하면서 수원화성에 대한 폭넓은 역사문화 축제 콘텐츠를 만들어왔고 몇 년 전 부터는 수원문화재야행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의 정체성을 젊은이들도 공감할 수 있게 보여줬다. 세계유산축전 프로그램을 어떻게 기획해 수원화성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열릴 예정이던 수원연극축제, 수원재즈페스티벌, 제57회 수원화성문화제가 취소되었다. 정부정책에 편승해 무조건 취소가 아닌 수원화성문화제만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전체 프로그램을 면밀히 분석해 언택트, 온택트가 가능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선별해 축제의 전통을 이어가는 것도 가능했을 것 같은데 아쉽다. 축제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지만 생각을 바꾸면 새로운 길이 보일 수도 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화성 동북공심돈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화성 동북공심돈


 

세계유산축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열리기 때문에 수원화성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어떻게 보여줄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수원이 문화도시로서의 문화적 역량과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화성 북서포루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화성 북서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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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의궤는 살아있다. 화성성역의궤, 원행을묘정리의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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