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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질환 예방교육 받고 건강하게 살자!
광교노인복지관, 2023년 한랭질환 예방 교육 및 간이검사 실시
2023-12-06 15:36:08최종 업데이트 : 2023-12-06 16:22:35 작성자 : 시민기자   김낭자

건강체험을 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건강체험을 기다리는 참여자들


광교노인복지관은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연계하여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교육 및 간이검진을 실시하여 겨울철 건강 관리에 힘쓰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사전에 참여 신청한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 복지관 한울터에서 건강강좌가 열렸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 직원들이 어르신들의 혈관 노화도와 헤모글로빈을 검사해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서덕원 관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서덕원 광교노인복지관 관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서덕원 광교노인복지관 관장은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에서 어르신을 위해서 건강강좌 및 빈혈검사, 헤모글로빈 검사와 함께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상담했다.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활력 있는 생활을 하도록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건강검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랭질환의응급처치를하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한랭질환의응급처치를하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김연희 영양사가 한랭질환의 정의 및 대처방법, 겨울철 자주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 및 낙상에 대한 대처방법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겨울철 예방 수칙에 대해 설명했다. '한파'는 겨울철 날씨가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한파주의보와 한파경보는 10월부터 다음해 4월 사이에 저온 현상으로 지속 나타난다. 12도 이상 하강하거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될 때를 말한다. 이럴 때는 될 수 있는 대로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김 영양사는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 원인이다. 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떨어지며 오한, 피로, 기억장애, 혼수상태 등의 저체온 증상, 동상, 침수병 등이 있다. 한랭질환의 응급조치로는 의사 진찰이 우선이며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고 담요나 옷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겨울철 호흡기 질환으로 감기, 독감(체온 38도), 천식을 들 수 있다. 호흡기 질환의 예방법은 외출 후 손 씻기, 실내 환기 조성, 예방주사 맞기이다. 겨울철 질병 예방수칙으로 가벼운 실내 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 고른 영양분 식사, 실내 온도 18~20도 유지이다. 
 

교육이 끝나고 퀴즈도 풀었다. 참여자들은 문제를 맞히고 선물을 받았다. 광교노인복지관의 대단한 학습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조현옥 홍보교육과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조현옥 홍보교육과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조현옥 복지관 홍보교육과장은 "간단한 건강검진이지만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내년 건강검진 할 때 참고할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우리 기관의 인식을 제고하는 것이 건강 캠페인의 큰 목적이다."라며 "복지관에 나오는 어르신 모두 적극적이다. 이분들은 메모를 즐겨 하고, 퀴즈도 오답 없이 잘 푼다. 집중해서 잘 듣고 몰입하고 열의가 있다. 건강검진은 질환이 있을 때 받는 것이 아니라 건강할 때 받는 것이다. 특히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중요하다. WHO 세계보건기구에서 건강 수칙을 알아보는 것이 건강검진이다. 건강한 생활이 최우선이다."라고 말했다. 

 

빈혈검사를 하고 있는 어르신

빈혈검사를 하고 있는 어르신

 

빈혈 검사를 먼저 했다. 검사에 필요한 시간은 1분 안쪽으로 피를 빼지 않고 검사를 한다. 그것이 끝나면 혈관 노화 검사를 한다. 1분 30초 정도 시간을 필요로 하는데 검사를 할 때는 움직이거나 이야기를 하면 안 된다고 했다. 빈혈 검사, 혈관 검사를 끝내고 나갈 때는 검사한 말초혈액 순환 검사를 받은 용지를 주었다. 건강 소식지와 장바구니도 나눠준다. 필자도 검사했는데 혈관 노화가 약간 진행된 상태라 한다.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느낀다. 
 

혈관노화도 검사를 하고 있다.

혈관노화도 검사를 하고 있다.


혈관노화도 검사는 혈액순환을 보는 것이다. 약을 먹는 사람이 상태가 좋게 나왔다. 약을 먹으면서 약에만 의존하지 말고 식생활도 병행해서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단계가 잘 나왔으면 '내가 질환이 있어도 관리를 잘 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면 되는 것이다. 빈혈검사는 채혈하지 않고 빈혈을 상태를 보는 것이다. 빈혈이 뇌 심혈관하고 연관이 있다. 어르신들도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다. 질환을 발견하는 검사는 아니지만 이걸 통해서 헤모글로빈 수치를 체크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검사를 끝내고 가는 사람들에게 기념품을 주고 있다

검사를 끝내고 가는 사람들에게 기념품을 주고 있다

 

이번 검사는 평소 잊고 있던 건강의 중요성을 되돌아본 기회이다. 이날 어르신들이 한두 가지 지식을 얻어 가도 큰 수확이다. 건강 관리를 잘 해서 지병을 친구 삼아 살아갈 수 있는 것도 중요하다. 건강검진센터는 전국에 19곳이 있다. 또한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맺기를 하면 전화 대신 상담이 가능하다.

김낭자님의 네임카드

광교노인복지관 4층 한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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