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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에는 책을 선물해 봅시다.
세뱃돈을 책으로 주면 어떨까요.
2008-01-11 18:48:58최종 업데이트 : 2008-01-11 18:48:58 작성자 : 시민기자   김성희

설날에는 책을 선물해 봅시다._1
독서하는 모습 아름답죠?
2008년도 어김없이 새해는 밝았다.
대한민국의 가장 큰 명절은 신정보다는 구정이다.
설날에 여러 친지들과 함께 차례도 지내고 성묘도 한다.  설날에는 무엇보다 어른들에게 한 해의 덕담도 듣고 세배도 함께 한다.

초등학교 딸 역시 세뱃돈을 받으면 "반은 저금하고 반은 갖고 싶은 것 살거야." 하면서 세배도 하기 전에 벌써 세뱃돈을 받는 것에 대한 궁리만 한다.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시민기자의 생각은 이렇다. 세뱃돈보다는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을 주자.
물론 그 돈으로 살 수 있지만 돈보다 더 중요한 것들을 직접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선정하기 힘들다면 '도서상품권'은 또 어떨까?

학년별로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방학식과 함께 겨울방학 추천도서 목록을 보냈다. 학년마다 꼭 읽었으면 하는 책이다. 이렇게 선정해 주면 많은 도움을 학부모들이 받는 것은 사실이다.

수원시 관내에는 많은 도서관들이 있다. 방학을 이용해 도서관에 가서 책도 보고 영화도 정해진 날 관람할 수 있다.
도서관을 이용해서 책을 빌려 볼 수도 있지만 선물로 책을 받는 것도 괜찮은 일이기 때문이다.

세뱃돈 금액 역시 너무 많다. 초등학생이라면 천원도 괜찮고 이천원도 괜찮다. 그냥 마음의 선물이 어찌 금액의 높고 낮음으로 가름할 수 있나 이런 이야기가 된다.

이번 설날은 뭔가 색다른 것을 준비하고 싶다면 책을 선물해 보자.
책을 선정하는 그 마음도 좋고 도서상품권으로 전달하여 학교에서 선정해준 추천도서를 한 권씩 소장해 보는 것도 먼 장래를 위해 아름다운 행보 아니겠는가. 
꽃만 향기로운 것은 아니다. 책이야 말로 시들지 않는 꽃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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