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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사랑과 나눔 실천 "사랑의 볼펜 사세요"
가치있는 사랑을 전달하는 참사랑서비스
2010-04-11 22:35:19최종 업데이트 : 2010-04-11 22:35:19 작성자 : 시민기자   박훈

수원시 참사랑자원봉사회(경기도비영리민간단체)가 지난 4월 9일 병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병원 치료비를 전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날 화성시 와우리 소재에 거주하는 유미자 환자(혈액암 투병 중) 자택에서 참사랑자원봉사회 행사였던 '사랑의 볼펜팔기'를 통해 모은 성금 30만원을 유미자 씨에게 전달했다. 

이 '사랑의 볼펜팔기' 행사는 참사랑자원봉사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월 중순부터 3월까지 수원시 전 지역에서 늦은 저녁까지 진행했다.
소속 사회복지사는 "지진으로 절망에 빠진 아이티를 후원하고, 병으로 고생하며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병원 치료에 부담을 느끼는 이웃을 위해 작은 도움이 되고자 이런 행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유미자 씨의 안타까운 사정은 참사랑자원봉사회가 아주대병원에서 자원봉사를 하던 중에 알게 됐다.
현재 자가골수이식을 한 유미자 씨는 아들의 사업 부도로 인해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 형편이 좋지 못한 딸의 집에서 거주하며 병원비를 받아 겨우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한다. 
 
한편 같은 날 봉사회 관계자는 장안구 조원동 소재의 기독호스피스를 찾아 산소 호흡기를 꽂고 간신히 삶을 살아가고 있는 환자의 가족에게 2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위로했다. 

또 하나의 사랑과 나눔 실천 사랑의 볼펜 사세요_1
또 하나의 사랑과 나눔 실천 사랑의 볼펜 사세요_1
또 하나의 사랑과 나눔 실천 사랑의 볼펜 사세요_2
또 하나의 사랑과 나눔 실천 사랑의 볼펜 사세요_2

또한, 4월 8일에는 지진으로 인해 피해가 심한 아이티를 지원하기 위해 아이티 긴급구호 해외선교 단체인 '함께하는 사랑밭'에 수익금 30만원을 송금했다.

남상혁 대표(참사랑자원봉사회)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우리 이웃들을 위해 무언가를 해줄 수 있다는 것이 무척 기쁘고 행복하다. 앞으로도  보이지  않는 이곳 저곳을 찾아 다니며  더 큰 이웃 사랑을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각 주민자치센터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중인데 시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참사랑자원봉사회는 수원시 각 주민자치센터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웃음치료, 칼라믹스, 이.미용봉사, 동화구연, 풍선아트, 외국인 문화예절 교육, 이웃사랑 멘토, 이미지 메이킹 등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이 행사는 12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참사랑자원봉사회는 회원수가 약 300여명으로 수원시 전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지역사회 이웃사랑 실천의 주춧돌이 되고 있다.

 

수원시, 참사랑자원봉사, 사랑의볼펜, 아아티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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